“눈코 뜰새 없이 바빠요” 이 종 옥 공장장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08년 03월 11일(화) 11:10 |
기자와 인터뷰하는 순간에도 택배관련 소비자들의 전화를 받느라 차분한 대화가 힘들었다.
이종옥 공장장은 20여년 간 무화과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연구해온 이 분야 전문가다. 그는 삼호영농법인 가공담당 상무로 재직하면서 쨈을 비롯한 제과재료 등 각종 무화과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이 공장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제품 생산과정의 위생 청결 문제다. 쨈을 생산하는 날에는 본인도 직접 생산라인에 서서 생산 작업에 동참하기도 한다.
그는 최근 팥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 무화과 100%의 연양갱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 제품 연양갱의 상품화와 대량생산을 위해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바빠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며 아쉬워 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