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입주업체 인력채용 ‘활기

㈜아즈텍 ㈜샘테크 각 100명씩 채용공고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0년 09월 10일(금) 08:13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이 잇따라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대불산단 내 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하는 ㈜아즈텍이 최근 종업원 100명을 채용하는 내용의 공고를 내고 인력확보에 나섰다.
㈜아즈텍은 대불산단 내에 300억원을 투자해 LED기초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웨이퍼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공정개발과 제조기술, 생산.구매자재관리, 시설관리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100명이라는 채용규모도 큰 기업이 없는 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경우지만 채용분야가 단순 노무직에 그치지 않고 관련분야의 공정개발과 제조기술 분야의 석박사와 대졸자까지 모집하고 있다.
㈜아즈텍은 9월 한달간 지원접수를 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음 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용 특수장갑을 만들어 수출하는 ㈜샘테크도 같은 규모의 인력을 채용 중이다.
지난 6월 대불자유무역지역 입주가 승인된 이 회사는 이곳에 409억원을 들여 8천670㎡ 부지에 4층 규모의 표준형 임대공장 1동을 지을 계획이다.
㈜샘테크는 칼이나 가위에도 잘라지지 않는 산업용 특수장갑 제작 시 필요한 원사제작과 코팅공정까지 전체 공정을 이 공장에서 진행하는 만큼 여기에 필요한 양질의 인력을 모두 현지에서 구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76명을 채용해 교육훈련 중이며 이달 말까지 모두 100명을 고용해 내년에 수출 3천만달러 등 매출 550억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인력채용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조기정착을 위해 지원대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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