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질주와 함께하는 ‘축제’ F1 주간 문화행사 풍성… 에어쇼, 록페스티벌, 콘서트 등 열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0년 10월 08일(금) 00:17 |
전라남도 개도(開道) 이래 최대 최고 규모로 열리는 이번 ‘F1 스피드업 페스티벌(F1 Speed Up Festival)’은 한국 첫 F1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영암경주장을 찾게 될 12만명의 국내외 관람객 및 4천여명의 대회 관계자와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영암경주장에서는 한국 첫 대회 개최를 자축하는 화려한 행사가 펼쳐진다. 메인그랜드스탠드 상공에서 23-24일 경주대회 시작 전 순수 우리 기술로 제작한 항공기 T-50 8대와 전투조정사의 탁월한 비행능력이 결합한 공군 최정예 비행단의 고난도 에어쇼가 창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상공에서는 CH-47 헬기가 6천피트 5개의 깃발과 2개의 프랑카드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지상에서는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어가행렬, 강강수월래, 농악대 및 소고춤, 태권도 및 검무, 비보이 및 북공연팀이 멋들어진 군무 공연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진다.
23-24일 경주장 쉬는 시간대를 활용, ‘내귀에 도청장치’, ‘스팟라이트’, ‘타가피’, ‘김종국’ 등 인디밴드의 록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이에 앞서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21일 개막 특집 공개방송으로 투애니원(2NE1)과 유키스가 함께하는 ‘F1대회 성공 기원 특집 콘서트’가 열린다. 또 22-24일 나르샤, 럼블피시, 김태우, DJ DOC, 크라잉넛, 슈퍼키드, 다이너마이트, 시크릿, 노라조, 이비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 22-24일에는 홍대 클럽의 유명DJ가 진행하는 ‘레이브파티(Rave Party)’가 올나이트로 열리고, 20일부터 4일 동안은 전남도청에서 출발해 목포시내 번화가를 통과, 하당 평화공원으로 진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카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레이싱걸 포토타임, 밴드 공연 등 구간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할리데이비슨 동호회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다.
콘서트 외에도 목포 평화광장 주변 곳곳에 방문객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모토존, F1존, 컬처(Culture), 레포츠존 등 다양한 축제의 장도 마련되게 된다.
F1대회조직위원장인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10 F1대회 개최는 전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자동차 경주대회를 넘어 지역이 갖고 있는 추억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스포츠와 어우러진 최고의 온 국민 문화대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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