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음식 요리경연대회 성황

영암 안재순씨 ‘2·4·8요리’ 영예의 대상 수상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11월 05일(금) 08:31
영암군보건소(소장 이두섭)가 주최한 ‘제2회 전국 氣음식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에서 한옥건축박람회와 왕인국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특색 있는 양념을 찾아라’ 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요리 경연대회는 영암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氣를 접목해 매력한우, 장어, 오리, 무화과, 대봉감 등 영암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이용하여 요리를 완성시켜 상품성, 창의성, 조리숙련도, 재료활용도, 맛 등을 종합평가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친 20개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7인이 양념의 독창성, 상품 가능성, 지역 특산물 활용도, 식재료간의 조화와 맛 등을 심사했으며, 영암 안재순씨(영암읍 작은영토)가 오리, 한우, 낙지를 이용하여 만든 ‘2·4·8요리’가 영예의 대상으로 수상 되어 도지사상과 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또 ‘슈퍼우먼을 만드는 기쎈요리’를 선보인 서울 박지윤씨와 ‘기찬 한방장어탕’을 선보인 현대그린푸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찰떡갈비’, ‘매력한우 너비아니구이’가 우수상을, 기타 오리아보카초밥룰, 향기장어튀김, 한방장어누룽지탕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전남고학대학의 ‘고구마떡케익’이 특별상을 받았다. /
이밖에 오리스테이크, 무화과무스떡케이크, 한우테린, 오장육부, 미꾸라지 튀김, 무화과를 이용한 돼지갈비 등 영암의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한편 이번 氣음식 요리 경연대회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요리 맞추기 게임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시식코너 운영 등 부대행사로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켰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출품된 작품이 영암군의 대표 음식으로 상품화하여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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