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특산물 판매센터 ‘기찬장터’ 개장

영암농특산물·문화관광 홍보 중심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11월 26일(금) 09:44
판매장 및 문화관광 홍보관 역할
이미지 제고·농가소득에도 기여
영암 농특산물 판매센터인 ‘기찬장터’가 지난 19일 개장했다.
이로써 영암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홍보, 유통과 판매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찬장터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할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효율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영암읍 남풍리 부지 400여평, 건축면적 210(1층 130평, 2층 80평)여평의 웅장한 규모에 한옥스타일로 자리잡은 기찬장터는 도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사용하던 농산물판매센터의 비좁은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 영암 농특산물 판매의 중심으로 자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찬장터는 농특산물 판매 뿐아니라 영암의 문화관광 및 홍보관으로 활용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기찬장터 2층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 관광, 숙박지, 친환경 우수농산물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홍보관이 설치되어 있다. 또 2층 50여평의 공간으로 마련된 만남의 장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휴식과 관광안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1층 판매장에는 영암의 대표적 친환경 우수농산물인 곡물류와 곡물가공식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유기농 과채류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층 별관에는 저온저장고 3동과 건조기 2대가 설치돼 농산물의 간단한 가공, 저장도 가능하다.
기찬장터는 2009년 7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됐으며,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 직영체제로 운영되며 참여업체는 금정, 미암, 도포농협 등 지역농협과 농산물 생산자 등 39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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