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스트레스 “날려버려!”

청소년수련관, 12월 31일까지 팡팡 페스티벌 마련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0년 11월 26일(금) 09:59
영암군청소년수련관(관장 강병연)이 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쳐있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팡팡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전문강사들이 참여하는 청소팡팡 페스티벌은 즐거움이 있는 문화마당과 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수능으로 부터 해방된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과 자아발견,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3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페스티벌은 매일 2차례의 영화상영과 농구대회, 탁구대회, 포켓볼 배우기 등 체육활동이 마련되고, 체험활동으로는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도 마련된다.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열리는 시네마 영화상영에능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화 ‘포화속으로’, ‘아바타’, ‘적벽대전’, ‘페르시아 왕자’ 등 많은 영화가 상영된다.
농구대회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며 고3 남자수험생을 대상으로 4인 1팀으로 4개팀을 구성하고 우승팀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또 탁구대회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남·여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포켓볼 배우기는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0명을 선발, 포켓볼 에티켓 배우기와 시합 등으로 진해되며 승리 팀에게 선물이 증정된다.
12월 19일과 26일 마련되는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강좌에서는 고3 남·여 수험생과 여학생을 대상으로 색조화장품과 파운데이션의 조화, 화장품 고르는 법, 스타일 메이크업, 손톱 예쁘게 기르는 법, 네일아트 점 찍는 법 등을 배울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대학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3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민주사회 구성원으로 커가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건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탈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흥미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470-1000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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