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암군민예술제 개막

1일 개막식…다양한 작품전시·공연·출판기념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0년 12월 03일(금) 14:59
영암문화원(원장 신태균)이 주최하는 제13회 영암군민예술제가 1일 개막했다.
올해로 열 세번째 맞는 2010영암군민예술제는 지난 1년간 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서예와 사군자 작품, 그리고 지역의 각급 학교 학생들의 창작물인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백일장 수상작, 영암문화원 회원들의 시화전과 영암문학, 솔문학동인지 출판기념회 등이 마련됐다. 전시회는 10일까지 지속된다.
이날 오전 10시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문학과 솔문학동인지 출판기념회가 열렸으며, 공연장에서는 여는마당 공연으로 낭주골 풍물패 의 ‘판굿’에 이어 덕진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가하는 달오름 소리가 흥겹게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솔문학 회원 김영초, 김영자씨의 시낭송과 미암중학교 학생들의 기악합주, 호아영수 명창과 고수 홍영씨의 소리마당, 영암여고 학생들의 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신태균 문화원장은 인삿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는 비전문가들이 틈틈히 익혀 만든 작품이라 더욱 값지고 소중하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작은 모임과 문화활동들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것이 향토문화를 지태하는 힘”이라며 “이 예술제를 계기로 우리지역의 작은 창의적 문화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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