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골 유원지 물공급 방안 밝혀라

영암군의회 제 168회 임시회 군정 질문답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08년 03월 12일(수) 10:51

신락현 의원 :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계획과 추진상황은
박영배 의원 : 영암공설운동장 사업비 집행사항 밝혀라
강찬원 의원 : 국화축제에 매달려 병충해 방제 제때 못했다

문화관광과
신락현 의원 :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계획과 지금까지 추진상황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은?
최두복 과장 :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지리적 여건을 배경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의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영암읍 교동리, 남풍리 일원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216,860㎡의 부지에 371억원을 투입하여 공설운동장을 포함한 야구장, 유스호스텔,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시설, 청소년 다목적 광장, 골프연습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는 2005년 10월 4일부터 2006년 2월 27일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5천470만원의 용역비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문제점으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결과 군비(220억원)부담률이 높아 미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며, 향후 적정한 토지보상비 등 군비확보대책과 사업 완료 후 운영관리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신락현 의원 : 군민회관 각 사회단체 임대계획과 임대상황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은?
최두복 과장 : 문제점은 군민을 위한 공공의 시설로 정부의 사회단체 육성 지원방침에 따라 사무실 임대 사용토록 하였으나 각종 행사시 행사준비(예. 탈의실)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여 복도에서 행사준비를 하고 있고 소회의실이 없어 소규모 행사시에도 대회의실을 사용하여 시설의 효율성을 감소 시키고 있습니다.
대책은 임대 단체중 공공성이 결여된 사회단체에 대해서는 사무실 임대기간 종료시 연장 계약을 끝내고 이 공간을 이용하여 소회의실과 행사 준비실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박영배 의원 : 영암공설운동장 세부설계내역과 사업비 집행사항은?
최두복 과장 : 영암공설운동장은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7년 6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세부설계내역으로는 인조잔디 7,812㎡(5억6천256만8천원), 육상트랙 우레탄 8레인 4,251㎡(3억2천490만4천원), 투수콘크리트 5,884㎡(1억517만1천원), 아스콘포장 6,421㎡(6천531만2천원), 외부배수 수로관 548m(1천263만5천원), 축구장 주변 U형측구 382m(1천749만3천원), 본부석 보수 1식(2천126만8천원), 기타 부대공 1식(4억7천228만8천원) 등 총 15억8천163만9천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는 6억1천361만1천원(공설운동장 정비공사 선급금 1억1천670만원, 공설운동장 정비공사 기성금 3억357만원, 관급자재 육상트랙 선급금 9천747만1천원, 관급자재 레미콘 구매 1천228만9천원, 관급자재 콘크리트블럭 구매 180만2천원, 관급자재 투수콘 구매 6천684만원, 관급자재 수로관 구매 878만4천원, 경계측량 수수료 41만8천원, 분할 측량 수수료 37만4천원, 폐기물처리 용역비 535만9천원, 경계측량 수수료 41만8천원 등)을 집행하였으며 관급자재(인조잔디, 우레탄) 및 공설운동장 정비공사 준공금 등 9억6천802만8천원은 미집행되었습니다.
박영배 의원 : 영암읍 작은골 유원지 조성사업으로 인한 주변 산림, 농지등 편입부지조서와 동 토지에 대해 토지형질변경 인허가 받은 사항은?
최두복 과장 : 작은골 유원지 편입토지 면적은 24,956㎡(7,549평) 이며 필지수는 61필지입니다. 보상확정액은 10억9천510만9천원(토지 7억7천164만1원, 지장물 등 3억2천346만8천원)이며, 편입부지 조서는 별도자료로 제출하겠습니다.
토지형질변경 등 인.허가 받은 사항은 문화재 현상 변경허가, 건축신고협의, 개발행위허가협의, 농지전용협의, 야계사방공사 관련 협의를 하였으며 관련 증빙 서류는 별도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이보라미 의원 : 작은골 유원지 조성 사업 과정에서 우려되고 있는 상황과 수원 대책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작은골 유원지 사업은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영암읍 회문리 일원에 관광 유원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사업 대상지 인근에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군의회에서는 먼저 군부대의 이전을 추진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출하였고 군부대 이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들어 사업예산을 승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영암군은 군부대 이전에 대한 계획도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0일에는 작은골 유원지 개장식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사업 시행에 있어 선결되어야 하는 용지매입이나 진입로 공사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방문객들로부터 불평의 소리가 나왔으며 군 홈페이지에는 깨끗하지 못한 물과 완비되지 않은 주차장에서 징수하는 주차비로 인하여 불쾌해하는 관광객의 목소리가 게재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치 유원지 조성이 다 된 듯이 인터넷과 TV에 선전을 하여 큰 기대를 하며 찾아온 관광객들은 실망을 하고 돌아가기 일쑤여서 영암군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군은 현재 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시점으로 실시 설계 용역을 끝내지도 않고 사업을 진행하는 등 무리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많은 문제점을 안고도 무리하게 추진하여 개장식까지 진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은골 유원지는 물놀이 공간이 주요 시설로써 수원 대책이시급한 실정입니다. 지난 임시회 현장 방문시 물이 메말라 있던 유원지는 황폐해 보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여름철이 아닌 시기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양의 물이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계절 물이 흐르는 유원지를 만들기 위한 수원 대책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두복 과장 : 월출산 작은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려한 수림, 계곡 등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살려 깨끗하고 아름다운 유원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2006년부터 2010까지 진입도로, 주차장, 휴게단지, 관정개발, 놀이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 총 110억원(공공56,민자54)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중에 민간자본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는 2006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7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완료 후 현재 토지 및 지장물을 보상중에 있으며 관정개발(2공)과 야계사방보강공사(107m), 휴게정자(2동), 도로포장(150m)등을 완료 후 여름철 유원지 개장과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방문객 수가 약 2만여명이 찾아 주민들의 여가 및 놀이공간으로 이용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진입로 정비계획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로 450m(B=15m)를 개설할 예정이며 일부 사업비 조달 확충을 위해 전라남도에 3억5천만원을 지원 건의한 상태입니다.
물공급 방안으로는 용치골 자연계곡수를 주 수원으로 하고 있으나 가뭄시 금년도 개발 대형관정2공(500톤/일)과, 영암상수도 수원 및 비상급수 관로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급수관(150m)를 연결하였으며 도한 내년계획에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사방댐(2개소)를 담수용량 1억5천톤 규모로 추가 설치할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므로 본 사업이 충실히 완료된다면 물 공급에는 큰 문제점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국수교 배수관 매설공사(170m)와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미시행한 하천정비사업구간(회의촌 마을내 L=112m)에 대해 1억8천100만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말부터 추진하게 될 1단계 사업으로는 용치계곡 주변등에 원두막, 차광막시설, 물놀이공간 확대, 데크도로, 휴게단지 등을 2008년까지 추진하고 나머지 2단계 사업은 산책로와 쉼터공간, 펜션단지, 수영장 시설 등을 2010년까지 가야금테마공원과 연계하여 순차적으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유호진 의원 : 천녀고찰 도갑사 건물을 신축 또는 이축하여 문화재 가치가 퇴색되어 있다고 판단되고 있는데, 군비 지원을 계속할 계획은 있는지 아울러 도갑사와 관련없이 월출산 등반하기 위해 찾은 관광객이 입장료를 내야되는데 입장료를 내지 않고 관광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개설한 계획은 없는지?
최두복 과장 : 도갑사는 국가지정 문화재 5점, 도지정 문화재 5점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천년 고찰인 도갑사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해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하여 4년 (95-99)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도갑사 경내에 건축중인 건물들은 발굴조사에 의거 복원하고 있으며 건물 복원시 문화재청 및 전라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자문과 문화재위원의 엄격한 심의 및 고증을 걸쳐 복원 추진하고 있으며 천년고찰 도갑사의 옛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우리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도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비지원은 우리군 재정을 감안하여 국.도비를 지원받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입장료는 2007년 1월1일부터 징수하지 않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 사무소에서 소정의 주차료를 징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보호법 제44조의 규정에 의거 도갑사에서 징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등산로 개설 계획은 우리군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등산로 개설은 국립공원 관리공단 월출산 사무소와 협의 검토되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유호진 의원 : 가야금테마공원 설치 추진 상황은?
최두복 과장 : 가야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선양과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 전수, 연주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관광자원화하여 우리군 위상을 드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가야금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2005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타당성 용역 및 투융자심사를 거쳐 2006년도에 중앙정부로부터 문화관광 자원개발 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114, 지방비76)이 투입될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사업입니다.
위치는 영암읍 회문리 일원으로 김창조 선생의 탄생지를 주변으로 한 지역을 생가터 및 가야금동산, 야외공연장,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와 편입부지를 매입중에 있습니다.
부지 매입이 지연되고 있지만 행정 협의절차를 걸쳐 금년도 내에 본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그 외 사업은 탄생지 주변 일대에 선생님의 사당과 기념관, 체험관, 주차장, 공원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박영배 의원 : 2007 영암 왕인국화축제 세부사업과 사업비 집행내역은?
김배중 소장 : 매년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와 병행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군민의 정서함양은 물론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박사 유적지 등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여 관광산업육성과 영암 농.특산물을 적극홍보 농업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6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국화축제를 추진해 나아갈 직원 3명과 전국 유명국화축제추진 시군인 전남 함평군 국향대전, 전북 고창군 백억송이 국화축제, 경남 마산시 가고파 국화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축제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2006년 12월 7일 국화축제용 국화생산 및 활용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2007년 국화축제 총사업비 1억6천317만5천원중 2007년 10월 31일 현재 1억7천753만1천원으로 1천435만6천원을 과집행하였는데 인건비는 548만9천원과 시설비 215만3천원은 남았으며, 일반운영비는 643만4천원, 재료비 1천556만4천원이 과집행되었습니다.
부족분은 청보리 채종단지조성 예산집행 잔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잔액중 인건비 548만9천원은 금년 11~12월까지 2개월간 인부사역 인건비이며 시설비 215만3천원은 금년도 신설한 국화하우스 전조시설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강찬원 의원 : 올해 유달리 힘들었죠? 농민들 입장에서 보면 올 같은 해가 없죠? 과연 이 국화축제로 인해서 기술센터직원들이 본연의 일을 다 했는지 그것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배중 소장 : 저희들이 업무를 추진하는데 문제점은 어려운점은 없었고 다만 직원들이 더 고생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강찬원 의원 : 국화축제에 매달리느냐고 올해 늦게 병충해가 유달리 생겼었죠? 그게 역으로 하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인 홍보나 예찰활동을 안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김배중 소장 : 그래서 저희들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9월달에 장마가 계속이어지고 온도가 계속 높다보니까 9월달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가지고 병충해 방제를 해야 할 시점이 수확 15일전 이었습니다.
강찬원 의원 : 내년에 3억 들여서 국화축제 다시 하신다고요. 동료 의원님들이 좋은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위탁을 주시던지 하고 기술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셔서 매년 기후는 변화가 오고 농사짓기는 힘들어가고 있는데 기술보급하고 해야 될 부처의 공직자들이 제 표현이 어쩔런가 모르겠지만 그쪽으로 많은 정열을 낭비해 가지고 우리 직접 농가들한테 피해보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배중 소장 : 그렇게 하겠습니다.
<끝>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64925580
프린트 시간 : 2024년 10월 20일 21: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