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영암교육’ 영암교육지원청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
2011년 03월 11일(금) 11:09 |
김인숙 교육장에게 2011년 영암교육지원청의 주요시책과 역점사업, 특색교육에 대해서 들어본다. /편집자주
실용중심 영어교육 외국어 능력 신장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질적 수준 제고
쾌적한 시설 개선등 교육환경 선진화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비전으로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영암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영암교육지원청은 올해의 주요시책으로 ▲학교중심 학교운영과 ▲수업혁신으로 기본학력 정착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차별없는 교육복지 확대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중심 학교운영 실현
먼저 학교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 진로 상담활동 활성화로 학생들의 꿈 가꾸기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대한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교과할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의 내실화와 다양화를 꼽을 수 있다. 1교 1청소년 단체 운영 권장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학년별 애송시, 애창곡 갖기, 관현악단, 그룹사운드 운영 등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창의·인성교육의 내면화에 힘쓴다.
이밖에도 무지개학교 운영 지원,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Wee클래스, Wee센터, 유관기관을 연계한 상담망 구축·운영으로 위기학생 예방과 치유 교육에 충실할 계획이다.
또 예방차원 성교육으로 성폭력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학교 체육활동 운영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보건·급식교육 내실화를 기해 내고장 친환경 농산물 활용과 아침밥 먹기 운동도 전개한다.
■수업혁신 기본학력 정착
학생 수준과 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기본학력 정착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학력관리 책임제를 통한 도시수준과 대등한 학력 정착과 다양한 영재교육 실시, 교육지원청 컨설팅단 운영으로 교사의 학습력 제고 및 학교 역량 강화하고, 실용중심 영어교육으로 학생 외국어 능력 신장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기초·기본학력 평가단 운영, 문제은행, 교과학습 진단평가 등으로 학력진단 및 성취결과를 확인한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 맞춤형 보충수업 등 수준별 교육 추진과 교육지원청 영재원을 운영하고, 독서 토론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독후감 작성대회, 독서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시장을 위해 원어민보조교사를 활용한 영어교사 워크숍 실시 등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영어로 내고장 자랑하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학생에 대해 해외체험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
원할한 의사소통으로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지자체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지원협조로 학교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NQ(공존지수) 향상 활동 추진으로 소통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로 학교 동반자로서의 학부모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공수인사 실천으로 상대방 존중 태도 내면화, 남을 배려하는 행동 습관화 지도와 언어순화활동 지도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로 학부모들의 교육참여를 확대하고, 맞춤형 학부모교실 운영을 통한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학교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도서관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암교육을 지향한다.
■차별없는 교육복지 확대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으로 차별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하는 시책으로 만족도 제고, 돌아오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종일제 유치원 지원과 유치원 통학차량 운영 등 유아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의무교육 내실화도 추진한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수준 제고,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개설 운영으로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와 교실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추진, 농산어촌 돌봄학교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
학교 현장의 교수 학습활동 지원 시책을 통해 교사들의 일하고 싶은 근무여건 조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업무 경감, 쾌적한 교육환경 시설 개선으로 교육환경 선진화로 함께 만들어가는 영암교육 추진과 교육공동체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세부 실천계획으로는 공정한 인사제도 정립, 교직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학교공문서 단계적 감축,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위학교 재정 운영 자율성 제고로 학교 현장의 주도적 해결능력을 높이는 한편, 교과중심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역첨 추진 사업
올해 역점사업으로는 ▲독서 토론수업 활성화 지원, ▲영암교육 CTL(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설치, ▲소통 협력을 위한 NQ(공존지수) 키우기, ▲왕인방과후학교 운영 ▲찾아가는 Wee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대한 세부 실천계획으로 가족과 함께 독서하기, 사제동행 독서 토론 ‘夜’시간 운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마을 도서관 운영 등으로 독서교육 여건 조성, 도서관 개방으로 독서하는 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또 영암교육 CTL 운영으로 학교문제 해결기회 제공, 학생들의 학습력 강화에 힘쓴다.
더불어 공수인사 실천으로 상대방 존중하는 태도 기르기, 봉사활동으로 배려하는 습관 형성 등 NQ(공존지수) 키우기로 소통 협력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역점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여 학교 교육기능 보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실현으로 인근 도시에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간다.
이를 위해 집단상담실, 개인상담실, 심리치료실, 심리평가실 등을 갖춘 Wee센터를 구축하고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심리분석, 진단,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스트레스 조절, 갈등 해결능력 향상을 도와 예방차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중섭 기자
인터뷰 김 인 숙 영암교육장
“신뢰와 감동 주는 교육행정
미래사회 선도할 인재육성”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교직원에게는 긍지와 보람, 학부모에게는 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월 1일자로 제28대 영암교육장으로 부임한 김인숙(60) 교육장은 “교육이 지역미래를 좌우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돈독한 협조관계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교육적 역량을 집중해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영암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육장은 또 “월출산의 氣와 영암의 전통을 접목한 교육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히고 “월출의 氣를 심는 특색교육으로 정기(精氣)교육, 신기(神氣)교육, 생기(生氣)교육, 활기(活氣)교육을 통해 영암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애향정신을 함양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어로 내고장 자랑 대회 개최하고, 우수학생을 선정해 해외 체험연수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세계적 인목을 심어주겠다”고 설명했다.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교육장은 1976년 완도 신지서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전남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전남도교육청 과학실업교육과 장학사, 전남미용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육장은 이어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장성 문향고 교장을 거쳐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