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장동력의 중심축 “활기찬 삼호 가꾸기”

삼호읍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2011년 03월 25일(금) 10:39
고품질 친환경 가치창조 농업 정착과 건강하고 따뜻한 희망복지사회 조성, 자연과 조화로운 체계적인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 등 군의 역점추진 시책에 맞춰 각 읍·면들의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면정 수행도 활기차다. 영암군 11개 읍·면의 지역발전을 위한 면정 방향과 역점 추진시책, 지역 현안사업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기본현황
삼호읍은 남쪽으로 미암면과 해남군 산이면이 닿고, 서쪽으로 신안군 압해면, 북쪽으로 목포시와 무안군 낙악신도시 동쪽으로 학산면과 서호면에 닿는다.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땅에 속하였고, 고려 현종 9년 영암군에 부속, 곤일종면(昆一終眠)이라 칭하였다. 1917년 지방행정구역 명칭변경에 의하여 삼호면으로 있다 2003년 삼호읍으로 승격,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창, 망산, 동호, 서호, 산호, 용앙, 라불, 난전, 삼포 용당 등 10개리가 있다.
2011년 2월말 현재, 8천912세대 2만1천541명(군 전체 35.96%)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동 인구까지 감안하면 3~4만명 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3천788명(군 전체 89.6%)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동인구 또한 5~6천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면적은 85.89㎢로 군 전체의 14.28%에 해당 한다.
또한, 교육기관은 11개교(초, 중, 고, 특수, 대학교)가 있으며, 행정기관과 대불국가산단이 소재지 권에 집중되어 있고 농업과 공업, 상업이 공존하는 도 농복합도시로서 총 사업체는 1천 122개 업체로 군 전체 28.2%를 차지하고 있다. 경지면적 2천 933ha로 군 전체 1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암의 특산품인 무화과는 555농가 230ha가 재배되고 있다.
■지역특성
삼호읍은 황해권은 물론 전남 서남권의 물류와 경제, 투자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영암의 심장으로 발돋움한 대불 국가산단과 현대 삼호 중공업이 성장하면서 전남 서남권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 나고 있다. 1차 산업과 2차 산업이 공존하는 희망찬 도시로 거듭나 고용 창출, 인구 유입은 물론 자주재원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영암의 미래를 선도하게 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인 삼포지구와 삼호지구 계획이 가시화되고 지난해에 이어 오늘 10월 개최 예정인 F1자동차 경주대회는 고용창출,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삼호읍 도약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면서 영암의 미래 또한 밝게 해 주고 있다.
특히, 삼호읍의 무화과 재배는 555농가 230㏊, 년간 1천750천톤이 생산에 조수익은 55억 원이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75%로 전국 제1의 무화과 주산이다. 지난 2010년에 민과 관이 노력 끝에 ‘꽃을 품은 영암무화과’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무화과의 고장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또한 영암 무화과 클러스터사업단, 삼호농협 작목회, 생산자 중심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무화과 생산은 물론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영암 무화과로 특허를 받아 영암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로 자리 잡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 관광지
삼호읍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국립공원 월출산을 정점으로 기찬랜드, 왕인국화축제 등 사계절 체험하는 문화 관광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영암호 해맞이 축제, 영암호 갈치낚시 대회, F1 국제 자동차 경주, 영산호 관광지와 농업박물관, 대불국가산단 등에 외래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역점 추진사업
관내 자투리땅을 이용한 쌈지공원 조성사업과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 조성 사업을 금년에도 군과 연개 하여 더욱 활기차게 추진하여 읍민의 휴식과 건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역점 추진 사업으로는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겨 훈훈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원로의 읍정 참여와 자문, 전국 향우회원 역량 결집, 읍민의 날 행사, 기관,사회단체 체육행사, 각종 친목 행사의 활성화와 소통을 통해 읍민의 화합과 결속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앞 당겨나가고 읍민의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고객 만족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도?농 복합도시로서 다양화, 다원화 되고있는 행정수요에 맞춰 고객 만족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삼호읍은 타 읍·면에 비해 많은 예산이 집중 투자되고 있다. 금년부터 2012년까지 추진되는 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100억원) 농어촌복합 체육시설 건립(20억원)과 대불공단내 인조잔디 축구장 2면 조성(8억원), 근로자 종합복지관건립(49억원), 어린이·다문화 도서관 건립(44억원) 삼호지역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삼호 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삼호읍이 가장 살기 좋고 발전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변중섭 기자
“읍민 화합 주민 소득향상 역점” 김 종 현 삼호읍장
삼호읍은 영암의 심장으로 발돋움한 대불산단과 현대 삼호 중공업은 전남 서남권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삼호읍을 가장 살기 좋고 발전적인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김종현(53세·행정사무관) 삼호읍장의 화두는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이다.
김 읍장은 “활기찬 지역개발 촉진과 소득증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 화합과 결속,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대불산단의 기반시설 확충,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건설, ▲2011년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읍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도시개발의 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다.
김 읍장은 또한, “영암 특산품으로 자리 메김 한 ‘꽃을 품은 무화과’의 친환경 고품질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적인 유통 체계를 도입해 고부가가치를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힘을 쏟아 농가소득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읍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고,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행정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한펴,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안부 살피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고시켜 어려운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읍장은 마지막으로 “행복한 읍민, 희망에 넘치는 지역사회를 건설해 나가는 데 읍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찬 삼호읍 건설의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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