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일 부의장 41억 ‘최고 갑부’ 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
2011년 04월 01일(금) 15:18 |
유선호 의원 9천만원·강우석 도의원도 9천800만원 증가
김연일 의원 41억9천 최고, 김철호 의원 370만8천원 최소
박영배 의장은 5억원, 유호진 의원도 3억6천만원이나 줄어
정부와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공직자에 대한 재산공개를 실시한 결과 영암지역에서는 최병찬 영암군의원의 재산이 가장 크게 늘어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암군의회 박영배 의장은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각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지역출신 국회의원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의 경우 9천466만6천원이 늘어난 18억6천657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또 김일태 군수는 6천70만9천원이 늘어난 14억7천39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도내 시장·군수 가운데 8번째로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김 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외에 장남과 장녀, 손녀의 재산에 대해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영암출신 도의원의 경우 강우석 의원은 9천892만4천원이 늘어난 8억317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손태열 의원은 1천405만8천원이 줄어든 3억7천490만6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영암군의회의 경우 김연일 부의장의 재산이 41억9천321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호진 의원이 21억5천929만원, 최병찬 의원이 13억1천305만5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영배 의장은 8억903만7천원, 유영란 의원은 5억6천287만6천원, 김점중 의원은 2억4천553만4천원, 이보라미 의원은 2억3천611만2천원이었으며, 김철호 의원은 370만8천원의 재산을 신고, 군의원 가운데 가장 적었다.
재산증감에 있어서는 최병찬 의원의 재산증가가 가장 많아 6억4천641만9천원이 늘었고, 김연일 부의장도 2억5천115만6천원이 늘어 그 뒤를 이었다.
민주노동당 소속인 이보라미 의원도 1천518만2천원의 재산이 늘었고, 재산이 꼴지인 김철호 의원도 150만5천원이 늘었다.
반면에 박영배 의장의 재산은 5억138만7천원이나 줄어 최다를 기록했고, 유호진 의원도 3억6천411만6천원이 감소했다.
군의원 가운데 김철호 의원은 차남에 대해, 유영란 의원은 장남과 차남, 손녀 등에 대해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이번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 역시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 증감 여부만 나타나 있지 재산형성경위 등의 파악이 불가능한데다, 직계존비속에 대한 재산고지거부도 여전해 지역민들에게 재산공개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더욱 키우는 결과가 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다수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증가가 일반 주민들의 실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정도여서 서민들과의 이질감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