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농법 제초효과 만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6월 17일(금) 11:06
벼농사 제초용으로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새끼우렁이농법 면적이 올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새끼우렁이농법은 지난 2009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제초효과 등 시험과정을 거쳐 99% 이상 완벽한 제초효과가 입증됐으며 지난해부터 나주 등 일부지역에서 실시해왔다.
도는 올해 5만3천ha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오는 2012년까지 산간지 등 부적합지를 제외한 총 13만ha에 새끼우렁이농법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도내 업체별(83개소) 새끼우렁이 안정적 생산대책과 제초효과, 비용 절감 등 효과를 농업인에게 교육하고 새끼우렁이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초 현재 전남도내 새끼우렁이농법 계획면적 5만3천ha의 42%인 2만2천여ha에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2모작 모내기가 끝나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올해 계획면적보다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성에서 우렁이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남도우렁(대표 지승구)의 경우 지난해 전체 공급량중 새끼우렁이 공급량이 약 10%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써레질 직후부터 모내기 후 3일 이내에 300평당 1.2kg을 논에 넣어주면 99%이상 제초효과가 있고 제초비용도 40-50%나 절감 할 수 있으며 무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전남쌀 이미지 제고 등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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