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

군, 싸이로 2기 1,000톤 보관능력을 갖춰

장장대 www.yanews.net
2011년 07월 08일(금) 08:50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를 위해 군이 2010년도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추진했던 건조저장시설이 지난 6일 준공됐다.
이날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면 이천리에 준공된 우리밀건조저장시설(DSC)은 싸이로 2기 1,000톤 보관능력을 갖춘 최첨단시설로 총 공사비는 9억원이 투입됐다.
밀을 찾는 수요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재배면적 감소와 수입 개방을 통해 국내 밀 소비량의 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가들은 타 작물에 비해 타산이 맞지 않아 밀 재배를 기피해 오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쌀보리 정부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군은 그 대체작물로 우리밀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한국우리밀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량 전량 수매는 물론 저장시설 보관을 통해 밀 생산농가의 출하 편리성 도모는 물론 안정적인 생산에 힘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밀 건조저장 시설 준공으로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밀 계약재배면적을 1천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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