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개최 기능성쌀 ‘하이아미’ 농업인들 큰 관심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09월 23일(금) 09:21

농민소득증대, 영암쌀 품질고급화 박차
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추진 농가대표 및 이장단,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1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기능성 쌀 재배 시범단지,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을 돌아보면서 벼 품종의 특성 및 우리 지역 적응 가능성을 비교 평가해 품종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군서면 마산리에 조성된 ‘기능성쌀 재배 시범단지’내의 고품질 기능성인 ‘하이아미’ 품종을 평가해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하이아미는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30%이상 많이 함유되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성장 촉진에 매우 효과적인 품종이다.
또 뇌세포 대사 기능을 향상시켜 중풍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입증되어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 쌀로 선정한 품종이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금년에 식량작물 분야 5개 사업 14개소의 시범단지를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특수미 소비수요 대응 증식포, 밭작물 기계화 향상 등 새로운 시장 형성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영암쌀 품질 고급화를 통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생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