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대불산단 노동자 한마당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1년 10월 07일(금) 09:54 |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남서남지역지회는 오는 8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불공단 노동자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호읍 용앙리 교차로에서 49번도로 방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금속노조 전남서남지역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노동자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최측은 특히 이번 행사가 공단 노동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노래 및 장기자랑의 경우 공단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가대상이며 관객들에게는 초청공연 및 경품추첨도 하게 된다.
금속노조 전남서남지역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노동자들과 지역민과의 인화와 단합을 도모하고, 공단 노동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내·외국인 노동자들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대행사로 바람개비 만들기, 제기차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체험관과 외국음식을 소개하는 주막 등도 마련, 일반인들에게도 흥미를 돋우게 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