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 상징 조형물’ 세운다 왕인공원에 한중일 합작 ‘千人천자문’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
2008년 03월 20일(목) 21:44 |
영암군은 오는 4월5일 왕인문화축제 개막식때 ‘천인 천자문’ 제막과 함께 한·일 상생 프로젝트인 ‘왕인 천자문 떡’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왕인공원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천인 천자문’ 조형물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명사 1000명이 각자 한 글자씩 천자문을 썼고 영암 석공이 이를 돌에 새겨 만든 것이다. 이는 1600여년 전 천자문을 비롯해 백제의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해 고대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게 한 영암 출신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때는 또 영암 달맞이쌀과 일본 팥을 이용, ‘왕인 천자문 떡’을 만들어 한·중·일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떡은 영암군과 일본 히라카타시 간 우호도시제휴 선포를 기념하고 문화적 상생·공영을 바라는 뜻으로 만들어진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