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슈퍼한우 탄생 영암축협 김재출씨, 제4회 한우의 날 최우수상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1월 04일(금) 09:35

한우생체중 1,150kg 전국 최고 무게 한우 인정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조합원인 김재출(69·삼호읍 난전리)씨가 지난 1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한우의 날 행사에서 생산부문 최우수 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각지에 한우 축산농가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재출 조합원은 한우 생체중 1,150kg으로 전국에서 최고로 무거운 한우로 인정받아 ‘슈퍼한우’로 선정,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농산물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재출 조합원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부터 한우 3마리로 시작해 현재 23두를 사육 중에 있다”면서 “많은 두수는 아니지만 평생 한우를 친자식처럼 성심성의껏 키운 것 뿐인데 오늘처럼 기쁜날이 올지 몰랐다”고 즐거워했다.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은 “평소 조합에서 실시하는 한우개량사업과 한우생산성 향상 교육에 적극 참여한 결과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이제 우리지역 축산농가들도 김재출 조합원을 롤 모델로 삼아 조합의 한우개량프로그램과 초음파 형질진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맑고 깨끗한 청정 영암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등 축산경쟁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메인행사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고 도별행사로 9개도(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도 동시에 실시해 지역별 한우요리경연대회 등 생산자와 소비자 만남의 장을 마련, 보다 많은 한우고기를 소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