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습과 문화의 장 연다

영암청소년수련관, 개관 1년차 누적 이용객 6만명 돌파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2월 02일(금) 08:03
‘스트레스 팡팡 페스티벌’ 이달말까지 운영 수험생 인기
군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청소년수련관이 영암에 새로운 학습과 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10일 수능시험을 마친 고3수험생과 고입시험을 앞둔 중3 청소년 등 457명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팡팡 페스티벌’이 11월14일 개강, 12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여서 지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은 물론 주목를 받고 있다.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10년11월 개관한 영암청소년수련관은 현재 운영의 전문화를 위해 청소년단체에 민간위탁 운영되고 있다. 관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상주해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 청소년참여위원회활동사업 등을 지원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4명의 지도교사가 학습지도와 문화체험교육을 위한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전문상담사 2명이 상담지원센터에 상주하며 전화 및 방문, 개인 및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군에서 벤치마킹한 제주지역 수련관에 비해 지리적 접근성이 높아 연중 청소년들의 상시이용이 용이해 주변 주택단지와 아파트 거주 학생 및 학부모, 인근 지역 실업계 학생들의 동아리활동 공간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개관 1년차의 수련관임에도 360석의 다목적강당 대관과 1년간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22개의 사회교육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이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동반해 참여하고 있다. 10개월간 운영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으로 연간 누적 이용객수가 6만여명에 달하는 등 군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F1대회기간과 하·동계방학, 주말 등을 활용해 연령별, 계절별 지역행사 등과 연계한 청소년 체험활동과 영암홍보 UCC 제작, 문화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시도해 운영비 중 프로그램 투자비율이 군이 벤치마킹한 제주시 지역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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