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중심지 육성 가속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2월 02일(금) 08:16
도, 내년부터 우슬 천문동 등 7개 품목 종자 보급
전남도가 약용작물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 지역 기후특성에 적합한 약용작물 종자를 연구, 내년부터 우슬, 천문동 등 7개 품목을 본격 보급키로 하고 내년 1월 초까지 보급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도에 따르면 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기반 구축사업이 올 연말 완료됨에 따라 우수 약용작물을 2012년 2월부터 도내 희망농가 및 단체에 본격 판매키로 했다.
내년 보급예정 품목은 전남지역 토양 및 기후특성에 적합해 육성할 필요가 있고 한약재, 식재료 등으로 수요가 많은 우슬, 식방풍, 일당귀, 자소엽, 지황, 하수오, 천문동 등 7가지다.
그동안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는 보급 품목의 기원 확인 및 발아율 시험 등을 모두 마쳤으며 종자 보급 후에는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사후 관리 체계도 준비 중이다.
보급품목 확대를 위해 4천평 규모의 증식포에 황금, 지황, 천문동 등 11종의 약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종자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전남한방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ktm.or.kr)나 도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2012년 1월 6일까지 신청접수 후 보급대상자를 확정, 2월 29일께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생물자원 보유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섬 등 토종 약용자원을 발굴하고 생물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약용작물 210종을 증식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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