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건조 2척 ‘올해의 최우수 선박’ 선정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2월 09일(금) 08:49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오병욱)이 건조한 선박 2척이 세계적인 조선해운 전문지들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삼호중은 지난 2004년 이래 원유운반선 6척, 컨테이너운반선 3척, 자동차운반선 2척 등 7년째 총 11척이 선정되었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조선해운 전문지인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는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제품운반선 ‘SAMCO AMAZON’호와 컨테이너운반선 ‘MAERSK EDISON’호를 올해의 최우수선박(SIGNIFICANT SHIPS OF 2011)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SAMCO AMAZON호는 길이 333m, 폭 60m, 깊이 30.4m의 31만8천톤급 초대형 원유제품운반선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SAMCO사로부터 수주했다.
최첨단 전자식 엔진 제어장치와 해양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한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프로펠러 앞의 부가물로써 선박의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특수장치인 Mewis duct 등이 부착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됐다.
현재까지 발주된 원유제품운반선 중 가장 고급사양으로 알려졌으며, 올 8월 선주사에 인도됐다.
MAERSK EDISON호는 영국 조디악사로부터 수주한 13100 TEU 컨테이너운반선이다. 길이 366m, 폭 48.2m, 깊이 29.85m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선박이며, 올 1월 선주사에 인도됐다.
영국 로이드 선급이 인정하는 친환경 기준인 ‘E.P. NOTATION’이 적용됐으며 해양 오염 사고 방지를 위해 기름탱크가 2중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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