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왕인’ 박준재씨 선정

학식·덕망 높고 후학양성 공적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3월 21일(금) 09:53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락현) 는 지난 13일 심의를 거쳐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인 ‘2008 왕인(王仁)’에 박준재(79세. 군서면·사진)씨를 선정했다.
학식과 덕망이 높고 후학양성에 현저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왕인에 선정된 박준재씨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2008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왕인상을 수상하고 개막행차 ‘왕인맞이’ 퍼레이드에서 왕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개막행사 한·일 상생프로젝트 ‘왕인천자문떡’ 커팅식 및 상징조형물 ‘천인천자문’ 제막식에 참여하는 등 왕인박사의 위업을 선양하게 된다.
박준재씨는 1950년에 독천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학산초등, 구림초등, 장천초등학교 등에 두루 재직하다 1994년에 퇴임하였고 44년여 간 평생 교육에 헌신 봉사하면서 지역인재 육성과 후진양성에 노력했다.
퇴임 후에도 고향을 지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한학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443년 전통의 구림대동계 공사원으로써 초중고 예절교육, 한자교육 등 후학양성에 정열을 쏟고 있으며 영암이 낳은 참 스승이요, 세상의 사표(師表)가 되는 선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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