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산물 인증비율 ‘최고’

군, 도내 2,088호 중 258호나 차지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2월 16일(금) 08:57
축산분야 적극적인 예산지원 ‘효과’
친환경 농·축산업에 대한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농민들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율이 전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은 2천88호로 이 가운데 영암군이 258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축산물 인증의 경우 가축의 사육환경과 조건, 가축의 입식 및 출하 등 전반에 걸쳐 전문인증기관의 까다로운 심사와 점검을 통해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축산물이라는 두 종류의 인증을 받게 된다.
군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친환경축산물인증은 2008년 186호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구제역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총 258농가가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이는 군 차원에서 친환경 인증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와 함께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사료지원사업에 올해 군비만 23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지원에 힘입었다는 평가다.
군은 특히 내년에는 조사료지원사업예산을 4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려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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