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궁 6개월만에 도 대표 무한한 영광”

궁도 전남도대표 발탁 양복현씨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1년 12월 16일(금) 09:56
저의 사례가 여건이 열악하기만 한 궁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궁도 전남도 대표로 발탁된 영암 열무정의 양복현(36) 사원은 “일천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대표로 발탁된데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양 사원은 올들어 지난 6월 열무정에서 집궁을 시작한 이래 8월10일 첫 몰기를 하면서 접장(接長)이 되는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처음에는 각궁을 사용하지 않고 개량궁으로 수련을 해왔고, 전남도 대표 선발전이 열리기 이틀 전부터 각궁을 잡고 함평대회에 출전해 1차 선발을 통과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달 여수 군자정에서 열린 2차, 3차 선발전을 통해 지난달 28일 전남도 대표에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 사원은 “전남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고, 영암군 대표로 도민체전 등에 참가해 고향의 명예를 빛낼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열악한 궁도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활성화에 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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