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농업인 문화복지사업 매진

전갑석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12년 01월 20일(금) 09:06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겹치는, 지역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선택의 해’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는 낙관론보다 비관론이, 사회적으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역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들의 선도적이고 진취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인 것이다. 이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신년설계를 통해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 <편집자註>
학산·미암 합병은 시대조류 순응한 것…통합 계속되어야
생산, 브랜드화, 유통까지 지역농협과 힘합쳐 지도·지원
- 임진년 새해 농업, 농촌, 농민들을 위한 새로운 각오는?
▲농촌은 날이 갈수록 노령화가 심각하고, 한미 FTA를 비롯한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농업소득이 감소하여 농촌의 삶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을 통한 농업의 노동력을 대처할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문화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
- 지난 한해 성과를 지도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으로 나누어 설명해 달라.
▲지도사업의 경우 농업인의 영농관련 사업지원 외에 복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문화활동과 건강관리 등 지역별 특색사업에 노력했다. 예를 들자면 친환경 영농교육, 무료 건강검진,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레크레인션 교육, 각 농협별 산악회 운영 등등을 들 수 있겠다.
경제사업의 경우 농산물 품질관리와 판로확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확대 재배 및 판매와 우리 고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시설에 대한 지원 및 판로 확보에 노력하였다. 달마지쌀 골드 등 우수농산물 생산지원, 공선출하회 판매 확대, 친환경 광역단지사업 마무리, 무인헬기 지원사업 등이 그 예다.
신용사업의 경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통한 주민 편익제공과 안전한 재산증식 및 지킴이 역할과 영농자금 적기지원 등을 중점 추진했다.
- 오는 3월 미암농협과 학상 농협이 통합을 앞두고 있는데 그 파급효과를 전망한다면? 또 향후 관내 지역농협의 추가 통합 필요성은?
▲우리 영암 관내 농협은 지속적으로 통합이 계속 되어야 한다. 가장 큰 이유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어 규모가 적은 조합으로는 생존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농협의 역할은 더 많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이 인적단체이기는 하나 더불어 경제단체임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제는 교통, 통신 등의 발달로 군 단위도 한 생활권인 만큼, 농민조합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확대와 직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합병은 필요하며, 미암 농협과 학산 농협의 합병은 시대의 조류에 순응하는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
- 관내 지역 농협들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결산을 앞두고 있다. 그 전망은 어떠한가?
▲지난해 우리지역은 한파로 인한 냉해피해, 태풍과 가뭄 그리고 농산물 과잉생산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 있었으나 관내 10개 농협이 모두 건전 결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영암의 지역농협들은 농촌형 조합으로 규모가 영세하며 특히 신용사업의 수익비중이 인근 시 군에 비해 낮은 편임에도 불구 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경제사업에 힘써 괄목할 만한 성장은 못하였지만 위기를 극복해 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 올해 농업, 농촌이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 같은 데 군지부 차원의 농업대책은?
▲제일 먼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확대 판매가 선행 되어야 한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부터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브랜드화와 지속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는 유통 시스템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힘을 합쳐 지도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의 협력과 사회적 공익단체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소외된 계층이나 취약농가에 대하여도 지원을 강화 해 나가겠다.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소득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며 1사1촌 자매결연 등 도시 또는 기업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이루려 한다.
- 군지부가 지역사회에 펼치고 있는 공익사업의 성과와 올해의 계획은?
▲영암군 장학재단에 기금지원, 농촌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비롯해 무료 법률서비스, 취약농가 인력도우미 사업,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예방 감식기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소외계층에 대한 여러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공익활동이 강조되는 때인 만큼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수혜자의 수도 늘리고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 군민과 농업인에게 당부 하실 말씀은?
▲작년 농협이 불의의 전산장애로 인해 고객과 농업인민들에게 불편을 드렸고 걱정도 끼쳐 드렸지만 우리 국민들께서는 계속해서 농협을 믿고 지지해 주셔서 오히려 타행에서는 생각해 볼 수도 없는 예탁금이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늦게나마 거듭 사과 드리며 성원에 감사드린다. 농협의 모든 임직원은 어려운 농촌에 대하여 더욱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계속 농협을 믿고 사랑하여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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