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결산 - 영암농업협동조합 마트사업 2년 연속 100억 초과 매출, 유류사업도 61억 달해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
2012년 01월 20일(금) 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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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조합장은 19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년도에 이은 마트사업 100억 초과매출과 유류사업 61억원 매출실적 달성, 농협자산 1천억원 초과달성과 당기순이익 6억1천만원 등의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문 조합장은 또 “조합원 편익사업을 위한 무인헬기 구입을 통한 항공방제와 하·추곡 수매대행 및 농업인 쉼터 운영, 건강검진 및 의료진료, 연극공연 등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맞는 지도복지사업을 활성화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 사업실적
지난해 사업계획 대 실적을 보면 경제사업의 경우 347억7천100만원으로 계획대비 89.96%의 달성률을 보였고, 2010년 실적대비 6.99%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신용사업은 예수금 평잔이 633억9천600만원으로 102.25%의 달성률과 4.17%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수지예산 대 실적을 보면 6억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함으로써 계획대비 108.9%의 달성률과 함께 전년대비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구매 및 판매사업
구매사업에 있어서는 사업규모의 확대를 통해 농업인에 대한 공급의 실익 증진에 초점을 두었다. 사업량은 111억2천200만원(매취 86억4천700만원, 수탁 24억7천500만원)에 달했으며, 농업인에 대한 이용편익을 높이기 위해 전 영농자재에 대해 주문 배달했고, 영농자재를 적기 지원했으며, 연중 무휴로 판매장을 운영했다.
유류사업 활성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매진해 60억2천500만원의 판매실적으로 146%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루 1천600만원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판매사업에 있어서는 농산물의 유통역량 강화를 통한 농업수익의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 사업량은 126억3천만원에 달했고, 친환경 쌀 판매도 11억1천200만원에 달했다.
■ 하나로마트 사업
102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도에 이어 매출 10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 매출액 가운데 농축산물 매출이 55.4%를 점유하고 있고, 25억5천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전량 공급했다. 하나로마트의 1일 평균 매출액은 2천800만원이었다.
■ 공제 및 생산지도사업
농업인을 위한 복지 및 환원사업이자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인 공제사업은 보험사업의 경우 총보험료가 55억9천100만원으로 매출총이익은 3억9천800만원에 달해 2.3%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사고보험금 지급은 총 4억6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생명보험은 3억2천100만원, 손해보험 4천8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3천700만원 등이었다.
생산지도사업으로는 영농지원활동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하곡 및 추곡수매대행 지원, 고품질 쌀 생산 특화사업 지원 등을 실시했다.
/김명준 기자

“기본에 충실, 희망과 감동·용기주는 해 만들 터”
“올 한해도 우리 농업과 농협의 앞길은 순탄치 않을 것 같습니다. 소 값 폭락 및 농산물 가격불안으로 인한 농가소득의 감소라는 어려운 현실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내부시스템 혼란과 경쟁관계에 있는 타 그룹들의 농협사업 견제 등 우리 농협이 감내해야할 현실이 너무 무겁기 때문입니다.”
영암농협 문병도 조합장은 올 한 해 농업여건을 이처럼 전망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조합원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조합원에겐 희망을, 고객에겐 감동을, 임직원에겐 용기를 주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이를 위해 하나로마트 대형화사업을 통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급식을 순조롭게 공급할 수 있는 로컬푸드사업을 완성, 지역 친환경농산물이 전량 학교급식에 공급되게 할 작정이다.
문 조합장은 아울러 “수익성 제고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2012년에도 클린뱅크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한 사업기반 확충,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체 확립 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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