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휴대폰 사용 사고위험 높다
윤동주 www.yanews.net
2008년 03월 25일(화) 09:42
도로에서 교통근무 중 진행하는 차들을 보면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운전자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상대방과 통화를 하고 경찰관이 보아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그러나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 연구단체에 의하면 우리나라 운전자 4명중 3명이 운전하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75.6%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이들 중 핸즈프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28.9%에 그쳤다. 또한 디지털위성방송(DMB) 단말기를 설치해 놓은 285명 가운데 운전 중 TV를 시청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7.5%나 됐다.
이처럼 운전 중 DMB 단말기를 시청하는 경우 전방 주시율이 50.3%로 감소하여 정상주행 시 75.6%, 혈중알코올농도 0.10상태로 운전시 주시율 72%에도 못 미쳤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TV를 시청하면 혈중알코올농도 0.05~0.1%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49조제1항10호에 의거 벌점 15점과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 스티커를 받게된다. 하지만 경찰의 단속보다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DMB TV시청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모두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에서 기인된 것으로써 한순간의 안전운전 방심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누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영암경찰서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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