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총선마당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12년 01월 20일(금) 09:40
○…김명전(민주통합당) 후보는 19일 장흥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면 용문교 삼거리에서 장평면 봉림 삼거리간 3km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동광건설과 발주처인 전남도를 상대로 집단손실보상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공사인 동광건설이 4차선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주민편의를 외면하고 공사비 절감을 위해 가도(임시도로)를 만들지 않고 도로를 봉쇄해 공사를 추진, 통행인들이 최장 15km를 우회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민주권시대에 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이 이렇게 묵살 당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정치의 본령인 국민을 편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황주홍 후보, 경영안정대책비 성명
○…황주홍(민주통합당) 후보는 17일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방식을 놓고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전남도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현행대로 직불금 형태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피해를 보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신설된 자금으로 지금까지는 직불금 형태로 지급돼 상당수 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주었다”면서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농업경쟁력 확대를 위해 올해 확보된 550억원 중 절반을 마을의 시설사업자금 등으로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이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급의 취지를 벗어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황 후보는 또 강진군수 재임 중 귀농귀촌을 장려해 큰 성과를 냈음을 상기시키며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귀농·귀촌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황 후보는 15일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에 승리, 참담한 현실을 바꾸어내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근 후보, 한미FTA 파기 촉구
○…김영근(민주통합당)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는 한미FTA 파기에 나서야 한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민주개혁진영의 엄청난 기대를 안고 출범했다”면서 “당장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총선에 평화와 복지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갖고 있는 후보, 농업과 농민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한미FTA를 파기시킬 신념있는 정치인을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한명숙 대표는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FTA는 앞으로 총선 승리하면 반드시 폐기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지난해 10월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국회에서 처리되기 직전에 민주당내 온건파의 작태를 보았을 것이다.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사람은 결국 당의 노선을 어긴다는 것이 오랜 교훈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인학 후보, 통일강연회 발제
○…유인학(민주통합당)후보는 16일 오전 광주시 동구 금수장관광호텔에서 호남 4·19혁명단체총연합회(회장 문석남) 통일강연회에서 ‘호남 민족민주운동의 전통과 통일운동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날 행사는 유인학 후보의 기조발제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통일강연, 질문,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 후보는 이발 발제에서 “호남정신은 이제 평화통일운동으로 승화돼야 한다”며 “역사적 당위성을 가지고 한반도 통일의 새 이정표를 세워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후보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개방형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18일 논평을 내고 “여야의 공천혁명을 위한 완전 국민경선 도입을 환영한다”며 “정치권은 기득권을 버리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일 후보 지역 대표 공약 밝혀
○…김성일(무소속) 후보는 19일 장흥 강진 영암 등 3개군 지역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영암 강진 장흥은 산과 바다 그리고 들과 강이 조화롭게 형성된 천혜의 지리적인 조건을 가진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장흥군은 건강휴양지와 관광메카로 개발, 명실공히 전남 중부권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진군은 청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며 강진읍을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암은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와 도시계획을 재정비하고 삼호읍에는 남악처럼 신도시가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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