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총선마당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2월 03일(금) 10:03
○…새로운 선거운동방법으로 떠오른 SNS(쇼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선거운동은 장흥·강진·영암지역구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황주홍(민주통합당)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0일 SNS매체인 페이스북을 통해 강진 군동 출신으로 강진대곡초교와 대곡중을 졸업한 김모씨와 2천번째로 친구의 인연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처음 페이스북을 개설한 뒤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는 황 후보는 “특히 최근 들어 방문 및 친구요청이 쇄도, 이날 현재 2천번째 친구맺기에 도달했다”고 소개했다.
황 후보는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고 근황을 알리고 있으며, 친구들도 응원의 글을 올리는 등 시끌벅적한 페이스북을 꾸려가고 있다.
국령애(민주통합당) 후보도 통상적인 홈페이지와는 다른 이미지의 포토에세이를 만들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의 장을 넓혀 가고 있다.
국 후보는 “SNS선거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돈 안드는 선거와 주민과의 상시적인 쌍방향 소통을 통해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전 후보, 공약발표
○…김명전(민주통합당) 후보는 2일 ‘장흥 우마(牛馬)타운’, ‘강진 고려청자타운’, ‘영암 첨단자동차타운’ 등 거점별 특화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의 획기적 경제중심축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장흥·강진·영암은 장흥 우드랜드, 강진 청자도요지, 영암 F1경주장 등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해 외지관광객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매카니즘이 부족하다”며 “전문 경영인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소 산업의 중심지 장흥에 우마(牛馬)타운을, 강진에는 고려청자타운을, 영암에는 첨단자동차타운을 각각 개발해 낙후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등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유인학 후보 특별법 제정 발기인대회
○…유인학(민주통합당) 후보는 지난달 20일 오후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남 중남부권 국제 관광자유지역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유 후보는 제안 설명을 통해 “낙후의 대명사인 장흥, 강진, 영암, 해남, 완도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이 절실하다”며 “경제통상전문가로서 13, 14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대불공단과 삼호공단, 현대삼호중공업을 유치한 경험을 십분 발휘해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국제관광자유지역 조성을 위해서는 출입국관리법, 외국환거래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3무(無)가 보장돼야 한다”며 “전남 중남부권에 3무(無)만 실현되면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법 제정 공동추진위원장에 유인학 후보와 이승훈 대불대 총장, 황인찬 대아해운 회장이 선출됐다.
한편 유 후보는 한양대 법학과 교수와 13·14대 국회의원, 국회 예산결산위원, 국회 통상협력연구회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전남도지부장,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광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2012 여수 세계종교평화회의 공동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성일 후보 기초단체장 공천제 폐지해야
○…김성일(무소속) 후보는 2일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선거에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공천제는 중앙정치 예속, 공천잡음, 고비용 선거구조 등 지방자치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국회의원과 정당의 기득권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지방의원을 국회의원과 정당의 하수인, ‘거수기’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특히 ‘공천헌금’ 충성도에 따라 자질이 없는 사람이 공천받고 오히려 유권자들이 인정하고 지지하는 인사들은 공천에서 배제되는 부조리가 이어져 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대로 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 단체장과 기초의원들이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현행 중선거구제로는 의원 1인이 4개면을 관할해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소선구제로 환원하면 관할구역이 줄어들어 자연스레 의정비 인상 효과를 가져오므로 즉시 소선구제로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의원의 정당공천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가 뿌리째 흔들리고 실종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먼저 지방자치단체를 순수 원형대로 되살려 놓을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와 지방의원 소선거구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령애 후보 설날 민심 잡기
○…국령애(민주통합당) 후보는 지난 설 연휴기간 관내 100세 이상 노인가정과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세배와 함께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등 설 민심 잡기에 매진했다.
국 후보는 이 자리에서 ‘효부 국회의원’이 될 것을 다짐했으며, 노인과 시설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전해 들으며 “고령화 비율이 높은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전남의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재정관련 법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보호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보호제도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 후보는 “많은 어르신들과 불우한 이웃들을 만나면서 갈수록 어려워진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 최초의 효부 국회의원이 되고, 농촌 노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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