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기관장협의회 창립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
2012년 02월 17일(금) 09:33 |
종전 기관·단체장 38명에서 기관장 19명으로 축소
영암에 사무소를 둔 기관의 장과 대학총장 등으로 구성된 ‘영암군기관장협의회’가 17일 창립된다.
군에 따르면 영암군기관장협의회는 이날 군청 낭산실에서 19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회칙을 의결한 후 2012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국립공원 삭도설치사업,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장애인 동아리 운영 등 기관별 협조 및 공지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영암군기관장협의회 회원 자격은 영암군내에 사무소를 둔 기관의 장과 대학총장으로 했으며, 회장은 군수, 부회장은 군의회 의장과 경찰서장, 간사는 군 기획감사실장이 맡기로 했다.
또 정기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개최하되 회원 2분의1의 소집요구가 있거나 필요할 경우 회장이 판단해 임시회를 열도록 했다.
영암군기관장협의회 참석대상은 군수와 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소방서장, 육군부대장, 영암우체국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장, 영암국유림관리소장, 영암산림항공관리소장,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 대불대 총장, 동아인재대 총장, 한전 영암지점장, 대한지적공사 영암지사장,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등 19명이다.
한편 영암군기관장협의회는 지난해 7월까지 모두 38명으로 운영해온 영암군기관단체장협의회를 기관위주로 축소, 재구성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기관장 외에 사회단체장까지 포함시키다보니 참석범위가 너무 광범위한데다 특정단체를 넣고 빼고 하는 문제점이 있어 지난 8월 모임 자체를 해산시킨 바 있다”면서 “영암군기관장협의회는 순수하게 기관장들 위주로 구성,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기관 간 협조체제 유지, 지역발전 및 군민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