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암군정 [수도사업소]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선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3월 02일(금) 11:00
영암군 수도사업소의 주요업무는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및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정수 및 정수원수에 대해 매일 7개 항목, 매주 7개 항목, 매월 57개 항목 등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생물과 건강상 유해물질, 중금속류나 농약류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수질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통합감시시스템 보완 수돗물 불신 완벽해소 전국 최우수정수장 우뚝
100억 투입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 올해 최종 3단계 사업 착수
거점 소재지권 하수처리시설 대부분 확충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동참

■ 전국 최우수 정수장 선정
수도사업소는 정수장별로 노후화된 배관 6개소와 가정수도꼭지 18개소를 매월 선정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급수과정별로도 24개소를 선정해 분기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방지를 위해 꾸준한 검사를 실시하고 수돗물 홍보를 위해 정수장을 개방, 견학토록 하는 등 군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방지하기 위해 수질검사결과를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수도사업소는 이를 위해 정수장 6개소와 가압장 11개소 등을 한 곳에서 감시 관리할 수 있는 정수장 cctv시스템 및 실시간 자동수질검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이 통합감시시스템 보완 등을 통해 효율적인 수돗물 생산환경 조성과 매년 2억여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가뭄 등에 따른 수돗물 공급중단사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정수장별 광역상수도 연결공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북정수장을 제외한 모든 정수장이 가뭄 등에 따른 단수 없이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또 강우 및 가뭄 등에 따라 신축적으로 정수를 생산할 수 있어 예산절감효과도 거두고 있다.
수도사업소의 이 같은 노력은 매년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정수장 평가에서 최고 우수 정수장으로 평가 받는 계기가 됐다.
정내석 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이 느끼는 수돗물 불신의 원인은 염소소독냄새 때문인데 이는 정수처리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 넣는 약품냄새이므로 안전하다는 증거”라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급수구역 확대·유수율 제고
군이 추진 중인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것이다. 총 3단계 사업으로 추진중인 이 지방상수도사업에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군서면 월곡리 일원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송수관로에서 군 지방상수도 관로를 연결하는 연장 400m 관로는 작년 말 완공됐다. 지난 설명절 때 시종면과 도포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했다.
군은 2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31억을 투입해 군서면에서 도포면까지 7.1㎞에 이르는 송수관로 매설공사를 작년 말 착수해 올 6월 완료예정이다. 올해는 최종 3단계로 잔여 송·배수관로 8.9㎞ 및 시종면 월송리에 3천t 규모의 배수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시종면 63개마을을 비롯한 신북면 17개마을, 도포면 33개마을 주민들에게 생활용수 공급확대는 물론 급수구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영암지역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서는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먹는물에 대한 우려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상수도 공급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영암 율산마을, 덕진 당산동, 동백정,세류정, 도포 용동, 방축암, 야기네, 서호 괴음, 미암 노송, 청현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구역 확장사업비 5억원을 군비로 확보해 올해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 지하수 오염 등으로 상수도 공급을 원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억3천400만원(국비 6천700만원, 군비 6천700만원)을 확보해 사업대상지를 조사중에 있다. 올 6월 사업이 완료되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게될 전망이다.
군은 특히 상수도 관로 중 일부 노후관로로 인한 이물질 발생 및 누수,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노후관로 교체공사 사업비로 3억원원을 군비로 확보해 학산면 독천리 일원에 대한 노후관 교체공사를 발주했다. 이번 노후관 교체사업을 통해 유수율 증대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맑은물 공급으로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수도사업소는 이밖에 관내 마을상수도 이용지역 중 시설 노후화 및 지하수 수량 부족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지장이 있는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2개 지구에 1억4천300만원을 투입한다.
■ 하수처리능력 확대·친환경적 오수처리
군은 지난 2010년 확정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토대로 신북면 등 5개 읍면에 하수처리장 3개소, 관거정비 5개지구 등 각종 시설을 내년 말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존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소재지권 정비지역인 신븍, 시종, 학산면은 주거와 상업 등이 밀집해 있는 거점면 지역이나 생활하수오염이 심각해 토양 및 수질관리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 지역들은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재래식으로 정화된 생활오수를 인근 하천으로 방류, 수질악화가 가중되고 있고 여름철이나 갈수기철에는 하천이 썩어 악취나 물고기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현재 합류식 처리방법을 분리형으로 재정비해 순수 오수발생분을 하수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계획이다. 또 현재 오수처리가 시급하거나 토양오염 및 수질보존이 절실한 영산강 유역에 해당되는 지역을 우선 선별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하고 이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하수기초시설(하수처리장, 하수관거 등)을 추진 중이다. 신북면 640세대, 시종 530세대, 군서면 630세대, 학산면 670세대, 삼호3함대지구 980세대 등 총 3천450세대가 그 대상으로, 하수관로 및 개인배수설비 구축 등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하수도 시설 계획수립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 자연유하방식으로, 영암군의 경우 주변여건이 경사도가 적고 대부분 평야지대로 형성,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처리되는 하수관로가 막혀 상당한 유지비용이 소요되는 상황이었으나 수도사업소 자체 관로정비 탐사팀을 만들어 관찰, 보수한 결과 즉각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
또 잦은 도로굴착과 반복적인 공사시행 등 중복투자를 최소하기 위해 상수도 노후지역을 사전 조사하고 다른 부서에서 추진예정인 각종 사업계획(한전지중화, 도로정비, 시가지정비)과 연계하는 등 이중굴착 방지로 인한 예산절감효과와 주민불편 최소화 및 사업 효율성 제고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서면 하수처리시설과 3함대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금명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에서 8월사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거점 소지재권 하수처리시설 확충은 대부분 완료된다.
수도사업소는 국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공모사업(14억)을 신청해 영암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200kw)를 설치함으로써 연간 3천500만원의 예산절감과 이로인한 수도요금 인상 억제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또 대불산단 내 하수관거(84.6km)가 연약지반에 설치되어 있어 균열 및 침하로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고, 2011년 관로조사에서도 하수관거 파손 및 이음부 불량 등으로 외입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지금까지 16.71km에 대한 관로보수를 완료했다. 또 대불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2012년도 사업으로 불량 하수관거 2.0km를 보수할 계획이며 환경부 국고보조 사업비(50억)를 지속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 상·하수도 민원해소 만전
상·하수도에 대한 긴급 민원 해소를 위해 주·야간 365일 비상대기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수관로 파손과 수압 저하 및 하수 역류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원을 제때에 처리해주기 위해서다.
상·하수도 민원처리반은 공무원 2인과 전문기술력을 가진 대행업체 7개팀이 매주 1일씩 순번제로 근무를 하면서 민원접수시 발빠르게 출동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하수관거에서 하수의 원할한 유입을 위해 자체적으로 cctv차량을 보유하고 직원들이 수시로 현장에 투입되어 하수관을 촬영하고 분석하는 등 막힌곳 등 이상이 발견되면 빠른 보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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