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후보등록 오늘 마감

전평진·황주홍·박형기·유인학 등 5파전 전망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12년 03월 23일(금) 10:25
본격 선거체제 돌입…29일부터는 선거운동 시작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총선 후보자 등록이 3월22,23일 양일간 실시됨에 따라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장흥·강진·영암지역구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와 야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후보, 그리고 무소속 후보 2명이 등록할 것으로 보여 역대 이 지역 국회의원 선거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2일 전국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후보등록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게 돼 종전 선거와 달리 한 시간 연장됐다. 선관위는 각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상황과 병역, 세금납부실적, 전과기록 등을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장흥·강진·영암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장을 받은 황주홍(60) 후보가 23일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으로 있는 등 새누리당 전평진(51) 후보, 통합진보당 박형기(57) 후보 등 여야 각 정당후보들이 23일까지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인학(72) 후보도 등록을 마쳐 김태형(56) 후보까지 등록할 경우 장흥·강진·영암지역구의 4·11총선전은 5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에 등록을 마친 이들은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오는 3월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유세는 물론, 선거벽보와 공보물을 활용할 수 있고, 선거 사무원 수도 선거구 관할 동 수의 3배까지 가능하다.
한편 4·11총선의 부재자 투표는 오는 4월5,6일 이틀간 실시된다. 부재자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사이에 부재자투표를 해야 하며, 부재자투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다른 지역의 부재자 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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