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출신 문병호 후보 인천 부평갑 당선

4·11총선 새누리 압승, 민주 서울ㆍ경기서 약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4월 13일(금) 10:22
시종면 출신인 민주통합당 문병호(52·사진)후보가 와신상담 끝에 지역구 탈환에 성공했다.
문 당선자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구 갑에 출마해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18대 선거에서 한나라당 조진형씨에게 석패했다.
문 당선자는 이후 인천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노동변호사로 활발한 지역활동을 해 유권자들로부터 인정 받아 이번 새누리당 정유섭후보를 누르고 17대 국회의원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문 당선자는 시종면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8회)에 합격했다.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옷 로비사건 특별검사팀 수석수사관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4·11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하며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52석(비례 25석)으로, 과반을 1석 웃도는 1당이자 단독과반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127석(비례 21석), 통합진보당은 13석(6석), 자유선진당은 5석(2석), 기타 무소속은 3석 등이다.
광주·전남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싹쓸이 속에 광주 동구에서는 무소속 박주선 후보, 광주 서구을에서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 순천·곡성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후보에 당선자를 내줬다.
황주홍 당선자가 사퇴한 강진군수에는 강진원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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