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지쌀골드·하늘아래한쌀

201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2년 04월 13일(금) 10:55
달마지쌀골드 4년 연속, 하늘아래한쌀 5년 연속 쾌거
전남도, 도내 11개 시군 17개 브랜드 대상 평가 결과
영암의 대표 브랜드쌀인 ‘달마지쌀골드’(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생산)와 ‘하늘아래한쌀‘(군서농협 생산)이 201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동반 선정됐다. 달마지쌀골드는 4년 연속, 하늘아래한쌀은 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여서 영암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에서 생산된 쌀의 품질과 밥맛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암 달마지쌀골드와 하늘아래한쌀 등 ‘201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담양 ‘대숲맑은쌀‘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영암 달마지쌀골드는 3위, 하늘아래한쌀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러브미’ 5개 브랜드인 ‘달마지쌀골드’, ‘녹차미인보성쌀‘, ‘나비쌀‘, ‘프리미엄호평’, ‘한눈에반한쌀‘도 모두 포함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한눈에반한쌀‘이 10년 연속, ‘프리미엄호평’이 7년 연속, ‘나비쌀‘과 ‘사계절이사는집’이 6회 선정됐으며, ‘녹차미인보성쌀‘과 ‘하늘아래한쌀‘이 5회 연속, ‘달마지쌀골드는 4회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갖게 됐다.
2012년 전남쌀을 대표하는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11개 시군의 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개월의 평가 기간을 거쳐 선정됐다.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4개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기준과 동일한 방법으로 평가했다.
밥맛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패널이, 쌀의 모양 등 품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종 혼입률과 기계식미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잔류농약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이 각각 평가했다.
선정된 전남 10대 브랜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재옥)가 선정하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Best 12)’ 후보로 추천돼 전남쌀의 명예를 걸고 전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쌀과 경합하게 된다.
10대 브랜드쌀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5월 초 개최되는 전남도청 정례조회시 시상하고 인센티브로 1천만원을 지원한다.
임영주 도 농림식품국장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농가와의 계약재배 및 교육, 품종 갱신, 요소질 비료 줄이기 등을 꾸준히 지도하고 시설 개보수 및 꾸준한 품질유지를 위한 판매장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해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농업인, 미곡종합처리장 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11년 선정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쌀의 인지도 상승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총 매출액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1년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8.1% 늘어난 508억원이었고 올해는 10% 증가한 559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브랜드쌀의 포대당 가격도 평균 5만5천900원(20㎏/포대)으로 전년도(5만2천800원)보다 2천500원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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