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한 조언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4월 27일(금) 10:22

2011년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연간 1천500만 명이 산행, 성인인구 3명 중 1명이 산행을 하고 있고 주5일제 근무의 확대 실시로 그 수는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등산인구의 증가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이 바로 산악사고입니다.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날씨정보 확인, 개인장구의 철저한 준비가 필수겠지만 산행을 하다보면 실족 및 추락사고 등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산악사고의 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합니다. 또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해야 합니다.
아울러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걸을 때는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걸어야 합니다. 또 발 디딜 곳을 잘 살펴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체력에 맞게 30분, 또는 1시간 간격으로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않아야 합니다.
내려갈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합니다.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주의할 점입니다.
등산을 하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합니다. 첫째로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합니다. 둘째로 일행이나 주변 등산객은 119로 신고하여 위치와 상황을 침착하게 설명하고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셋째로 간이구조구급함을 활용합니다. 구급함에는 기본적인 비상 상비약 및 압박붕대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넷째로 심장정지 시는 119에 전화하여 지시를 받고, 구조대가 올 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심폐소생술은 가까운 소방서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소방방재청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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