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댓들권역 농촌마을개발 1단계 완료

군, 56억원 중 36억 투입 복합문화센터 등 조성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5월 18일(금) 10:15
2013년까지 2단계 운동휴양·소득증대시설 추진
군이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해온 신북면 전댓들권역(모산리, 용산리, 이천리, 명동리 등)의 농촌마을개발 1단계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5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복합문화센터, 곤충생태체험시설, 운동휴양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모두 36억여원이 투입된 1단계 사업은 문화복지사업과 장군바위 명소화 농촌관광사업, 운동휴양시설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총 4개 분야별로 추진되어 복합문화센터, 곤충생태체험시설, 냉천저수지수변산책로 조성 등이 마무리됐다.
특히 문화복지사업 확충으로 권역 내 위치한 아천미술관과 영팔정 등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크게 확충됐다.
또 ‘영암의 곤충농장’으로 유명한 삼우곤충농장 주변에 돔 형태의 체험 캠프장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장수풍뎅이 등 애완용 곤충 판매는 물론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현재 2단계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 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인 장류분야사업과 운동휴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2단계 사업은 총 20억여원이 투입되며 경관개선과 지역역량강화, 운동휴양시설사업 등이 오는 2013년까지 추진되게 된다.
■ 곤충생태체험관
용산리 532-1번지 일원에 들어선 곤충생태체험관은 권역 내 특수자원을 이용한 곤충체험시설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비 6억5천여만원이 투입된 곤충생태체험관은 1만2천351㎡의 면적에 곤충생태체험관, 곤충사파리, 수서생태체험장, 주차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군은 이 곤충생태체험관에 대해 권역운영위원회와 군이 공동운영관리하고, 마을에서는 곤충체험장의 시설유지가 가능하도록 주민들 사이에 협약을 맺어 일정부분의 수익금을 권역운영위에 납부하도록 할 계획이다.
■ 복합문화센터
복합문화센터는 권역 내 주민들이 함께 모여 회의하거나 교육을 받는 등 자연스런 도농교류가 가능한 공간이다.
14억2천6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모산리 470번지 일대 부지면적 5천973㎡, 건축면적 400.2㎡ 규모로 한옥 1층 구조의 복합문화센터와 농기계전시장, 조경시설, 주차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군은 권역 사무장을 고용해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방문자 안내, 홈페이지 관리 등의 행정사항을 담당하게할 계획이다. 또 수익금은 매출액 가운데 참여자 인건비와 운영에 필요한 재비용 등의 자금을 집행하고 순이익금에 대해서는 마을 공동자금으로 적립, 권역운영위원회가 그 사용을 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 냉천저수지 수변산책로
사업비 2억300여만원이 투입된 냉천저수지 수변산책로는 이천리 산 15-1 일대에 조성된 주민들의 운동 및 휴식공간이자 방문객들의 답사코스다.
산책로와 수생식물식재, 휴게쉼터 등이 갖춰져 방문객들이 도시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정농촌의 이미지를 만끽할 수 있다.
■ 장군바위 명소화
용산리 540-1번지의 장군바위를 테마로 소공원으로 만들어 도시민들이 방문할 때 전댓들권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사업비 7천600여만원이 투입된 장군바위 명소화사업은 조경공사와 주차시설,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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