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河) 미술관 개관준비 한창

오는 9월3일…‘그리운 고향전’도 함께 개최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12년 05월 18일(금) 10:44
영암군립 하(河) 미술관이 오는 9월3일 개관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하 미술관은 현재까지 기증품 2천500여점 가운데 400여점을 이관,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관명 사인물 및 기증품 2차 도록 제작을 완료했다.
또 10점의 야외 전시작품 설치와 미술관을 준공, 본격적인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홈페이지 제작 및 미술관 등록을 추진하고 8월에는 전시실 작품 설치 및 세부행사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3일 개관과 함께 하정웅 선생의 기증작품을 전시하는 ‘그리운 고향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올 연말까지는 기증품 3차 도록 제작 작업도 완료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서면 서구림리 381-1에 총사업비 55억원(국비 14억8천만원, 군비 40억2천만원)이 투입된 하 미술관은 미술관 1천413.9㎡, 게스트하우스 101㎡ 등의 규모로 건립, 최근 준공됐다.
하 미술관은 상설 및 기획전시실과 수장고, 사무실,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상설 및 기획전시실과 야외, 현관 홀 등에 샤갈, 호안미로, 헨리밀러, 이우환, 천경자 등 국내외 유명 화가들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하 미술관은 영암군의 해외홍보대사이자 재일교포인 동강 하정웅 선생이 현재까지 영암군에 기증한 미술품 전시를 위해 건립됐으며, 개관과 함께 영암지역 문화·예술의 전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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