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리 수로교 개보수 사업 추진

농촌공사 영암지사 사업비 확보… 내년말 착공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2008년 03월 31일(월) 14:01
영암읍 회문리 마을 전면을 가로막고있던 수로교가 한국농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박석윤)의 노력으로 사업비를 확보 수로교 지하매설사업을 추진하게된다.<사진>
그동안 회문리 주민들은 1986년(21년) 설치된 ‘수로교’가 “노후화는 물론 곳곳에 생긴 균열현상으로 인한 누수현상이 발생해 밭농사에 불편을 초래했을뿐만 아니라, 자칫 붕괴 우려감과 함께 흉물화 되어있다”며 지상에 노출된 수로교를 철거하거나 지하로 매설해 줄것을 영암지사에 수차례에 거쳐 민원을 제기해왔었다.
이에 영암지사는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추진했고, 영암군과 전라남도, 한국농촌공사,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에 협조 요청을 수차례 시도하는 등 주민들의 탄원내용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결과 영암지사는 마을을 통과하는 수로주변 친수공간 조성과 친환경 용수로 설치 등의 지침을 적극 반영키로 결정하고, 금년 11월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해 환경친화적 시설로 시행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따라 내년 가을걷이가 끝나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착공, 공사에 들어갈 간선 공사는 다음해 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한편 영암지사는 “농촌 용수량 손실방지와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해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환경개선과 편의 도모에 목적을 두고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밝혀 한동안 불안과 불편을 호소했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될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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