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연일 의원

총 8표 중 6표 얻어 당선 영예…부의장엔 유호진 의원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2012년 07월 06일(금) 13:26
상임위원장은 10일 개회 제209회 정례회에서 선출예정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연일(군서·서호·학산·미암면) 의원, 부의장에 유효진(영암·덕진·금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영암군의회는 7월6일 오전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6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나서 의장의 경우 김연일 의원이 과반수(5표)가 넘는 6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김철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호진 의원이 5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유영란(비례대표)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연일 의장 당선자는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 의장으로 선출해준데 대해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동료의원들과 화합 속에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다양한 소리를 듣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바꾸겠다"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봉사와 섬김의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호진 부의장 당선자도 이날 당선 인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열린 의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집행부에 대해서는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잘해 영암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앞서 출마의지를 밝혔었던 김점중(신북·시종·도포) 의원이 뜻을 접고 김연일 의장 당선자 쪽으로 기울었고, 유호진 의원 역시 부의장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선거 하루 전부터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또 실제 선거결과 지난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이면서도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해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결정이 내려졌던 김연일 당선자와 박영배, 김영봉, 김점중, 유호진 의원 등 5명이 다시 뭉친 모양새여서 한동안 군민들의 입방에 오르내릴 전망이다.
제6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7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제209회 영암군의회 정례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선거와 2011년 세입세출예산결산 승인, 2012년도 군정 주요현안업무 보고 등의 안건이 상정 처리된다.
/이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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