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원 등 체계적 관리대책 절실 읍사무소, 사회단체 위임 불구 지속관리엔 한계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
2012년 08월 31일(금)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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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내 소공원, 쌈지공원, 가로화단 등의 효율적인 정비를 위해서는 전담 관리 인력의 배치 및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영암읍사무소에 따르면 관내에는 소공원 6곳 2천570㎡, 회전교차로 5개소 3천980㎡, 가로화단 13개소 3천570㎡, 쌈지공원 3개소 400㎡ 등 모두 27개소 1만230㎡가 관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읍사무소는 공공근로 인력 5명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따른 인력 20명으로 이들 소공원 등을 모두 정비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23일에는 읍장실에서 사회단체장 회의를 열고 12개 단체가 20개소에 대해 책임 관리하고, 나머지 7개소는 읍사무소가 관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남녀의용소방대, 청년회, 농업경영인회,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12개 단체는 내달 중 20개소의 소공원 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읍사무소가 관리하기로 한 가로화단 등에 대해서는 공공근로와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사회단체나 공공근로 등을 통한 소공원 등의 관리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공공근로나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의 경우 한시적이라는 점 등의 한계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애써 조성해놓은 소공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관리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주도록 군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