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월15일 오전 회사 기술교육원에서 임직원과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사내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직영 및 사내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현장 부서와 협력회사의 추천을 받은 숙련도 높은 고수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도면의 이해부터 용접, 도장, 취부 등 작업을 제한된 시간 내에 누가 가장 안전하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 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기능인력의 기량향상 및 동기부여를 위해 사내기능경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증 부여, 승진시 가점, 포상금 등이 부여될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대표이사 표창, 해외연수 특전 등이 주어지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기능경기대회는 지난 대회까지 총 218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명실공히 전남 서남권 최고의 조선 달인들로 작업현장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사내기능경기대회는 조선명인을 육성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 시황 속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서 회사의 밝은 미래를 발견하게 된다”며, “사내기능경기대회를 통해 기능인으로서 자부심과 회사의 기술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보탬이되는 중요한 행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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