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암군에서 발간한 ‘영암성, 영암 사람들’ 책자를 읽고 나서 한 어르신이 내게 영암향교의 연혁을 이대로 두어도 되는지에 대해 질의를 해왔다. ‘영암성, 영암 사람들’의 집필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여기...
영암군민신문830호2025.02.07 09:54조선시대 왕릉은 조선의 역대 군왕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생전에 왕이 아니었으나 후손이 왕으로 추존)들의 무덤을 말하는데 왕과 왕비의 무덤은 능(陵), 왕세자,왕세자비,후궁의 무덤은 원(園), 왕족의 무덤은 묘(墓)라...
영암군민신문829호2025.01.23 15:142025년 새해는 이미 시작되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2024년에도 우리의 삶이 행복하기 위해 노력했듯이 2025년에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까? 첫째.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영암군민신문828호2025.01.16 16:08농협영암군지부 맞은편에 ‘동성건재’라는 가게가 있다. 바로 영암성(靈巖城) 동문(東門) 터의 일부로, 불과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문 앞 장터 입구에서 저 아래 장터까지의 거리를 ‘비석거리’라고 불렀다. 1911...
영암군민신문810호2024.08.29 16:37혹시 유서를 써 본 적이 있으신지요. 아는 분의 부음을 전해 듣고 불현듯 어김없이 다가올 내 생의 마지막 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엉뚱한 유서 얘기를 묻게 됐습니다. 저는 유서를 써 본 경험이 있...
영암군민신문792호2024.04.11 16:03중세 유럽의 로마 가톨릭 국가들이 AD1095년부터 AD1456년까지 360여 년간 이슬람 국가들을 상대로 벌인 대규모 군사 원정을 십자군 전쟁이라고 한다. 십자군 전쟁은 가톨릭 국가들이 당시 이슬람교도들이 차지하...
영암군민신문789호2024.03.22 09:07지난 11월 17일 필자는 이곳에 쓴 '하늘 아래 첫 부처님의 집'이라는 글에서, '영암지도갑사사적(靈巖地道岬寺事蹟)'을 1663년 북명자(北溟子)가 쓴 것으로 소개했는데, 이것은 잘못되었다. 북명자가 발문을 쓴...
영암군민신문787호2023.12.29 13:27"맷돌 손잡이가 뭔지 알아요? 어이라고 해요. 맷돌을 돌리다가 손잡이가 빠졌네, 그러면 일을 못하잖아. 이런 상황을 어이가 없다고 그래, 황당하잖아. 별것도 아닌 손잡이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못하니까...
영암군민신문786호2023.12.22 16:05"타인의 고통은 나의 고통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의 고통 속에 함께 산다." - 프리모 레비 프리모 레비(1919-1987). 이탈리아 출신의 유대인이자 화학자, 아우슈비츠 수용...
영암군민신문785호2023.12.15 14:41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 가운데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다. 자꾸 듣다 보니, 또한 그러면서도 뾰쪽한 해결 방법은 보...
영암군민신문784호2023.12.0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