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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암군민신문 구독자분들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더 나은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영암 출신 손남일 도의원입니다.
3년 전 군민 여러분의 신뢰와 믿음으로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해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본원전오염수방류수산업대책특별위원회, 거대자유무역협정대응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당선증을 받았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영암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일을 가장 중요한 책무로 여기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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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원으로서 가장 큰 책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도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결국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만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 군민을 대변하는 도의원의 역할입니다.
영암군민,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부터 지역 사회의 큰 변화까지 어떤 이야기든 귀 기울이는 것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견들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의원의 본분입니다.
더불어 도정이 올바르게 운영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예산이 도민을 위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피면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의원이 도민과 함께 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혼자만 달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늘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도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 후 3년이 되어간다.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에 선출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과정과 성과를 밝힌다면?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도의원으로 활동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도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왔습니다.
우선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동해 왔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을 위한 에산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노후된 도로와 교량, 상하수도 등 지역의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습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심사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작년 12월엔 민주당 전남도당 다문화위원장에도 선임됐다. 이를 기반으로 어떤 도정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인지?
전남은 다문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이제 다문화 정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조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다문화위원장으로서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우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님들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정책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 다문화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대하고,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상호 존중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다문화 가정 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다문화가 더불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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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의원님이 요즘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나 관심 있는 조례는 무엇인지?
영암은 전라남도의 중심 지역 중 하나로, 농업·관광 등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영암은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 조선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 경제 발전 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역사·문화·미식을 결합한 특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조례로는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조례,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례, 그리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재난 대응 관련 조례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영암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의정 활동하면서 겪은 고충들이 있다면?
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낄 때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쉽지 않은 순간들도 있습니다. 가장 큰 고충을 꼽자면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의 정책으로 조율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같은 사안이라도 입장에 따라 의견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모든 분들이 만족하는 해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과 설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을 조정하면서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정책이 마련되더라도 실행 과정에서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예산이나 법적인 제약, 행정 절차 등의 문제로 정책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때 아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설득하고 대안을 모색하면서 군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밝히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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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을 대변하는 도의원으로서 지역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께서 ‘정말 변화가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복지 혜택을 늘리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특히 청년ㆍ노인ㆍ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한 정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과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듣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함께 고민하며 진짜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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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영암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항상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힘을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좋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통하고 경청하고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살기 좋은 영암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