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재신임을 놓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는 모양이다.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으나, 재신임 결정에 따른 구체적인 심사기준과 평가내용을 비공개 처리했는가 하면, 영암군의 승인 및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등 뭔가 석연치 않은 행태들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암군과 재단은 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현 대표이사 연임 여부 결정에 따른 심사기준과 평가점수, 회의록 등 일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
영암군민신문851호2025.07.10 17:03영암군이 국내 최대 무화과 주산지라는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무화과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한다. 최근 관련 용역 추진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열어 삼호읍 나불리 14만㎡의 부지에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또 무화과 테마파크는 고품질 무화과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가공, 관광 및 교육 등을 아우르는 무화과 6차 산업화의 산실로 조성한다는 목표라 한다.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70억원을 투입해 무화과 ...
영암군민신문851호2025.07.10 17:01농림수산식품부가 도시민 주말 및 체험 영농과 농촌체류 확산을 위해 올 1월 도입한 ‘농촌체류형 쉼터’에 대해 영암군은 6개월이 다 된 이제야 겨우 업무매뉴얼을 만들었다 한다. 현행법상 숙박이 불가능한 ‘농막’을 대체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 체류 주거시설인 농촌체류형 쉼터는 제도 시행 2개월째 전국 시·군·구 설치신고가 1천여건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도시 인근 지자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홍보전이 펼쳐지면서 6월 말 현재 설치신고가 5...
영암군민신문850호2025.07.03 16:39이전 신축을 계획 중인 영암경찰서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한다. 주지하듯이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 문제는 이 2022년 4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제로 선정, 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된 경찰서의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기획 보도한 바 있다. 현 위치에 신축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 편성되었고, 심지어는 10억여원을 들인 신청사 설계도 마무리 단계였으나, 이 앞장서고 군민 서명 운동과 군수를 비롯한 의...
영암군민신문850호2025.07.03 16:39영암군이 2023년 결산 기준 ‘2024년 재정분석’ 결과 건전성에서 ‘가’등급, 효율성에서 ‘나’등급을 받는 등 종합 ‘나’등급을 받았다 한다. 지난 정부 때 유례없는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여건에서도 보조금 혁신 등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하는 혁신적 노력으로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3년 재정분석’ 결과 종합 ‘마’등급을 받았던 평가에 견주면 3단계나 도약한 성과여서, 재정운영 전반에 큰 개선을 이뤄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
영암군민신문849호2025.06.26 15:58영암군이 오랜 기간 문을 닫은 채 방치되어온 제일장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거친 ‘감성숙소’인 ‘티켓투더문’을 오픈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영암형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이라 한다. 신조어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local)과 콘텐츠 제작자(creator)의 합성어다. 지역의 자연환경이나 문화자원을 소재로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지역가치를 새로 창출하는 이들을 뜻한다. 낡고 한물간 여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될 티켓투더문은 영암읍 매...
영암군민신문849호2025.06.26 15:57온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선이 끝나면서 이젠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주목을 끌고 있다. 대선 후 딱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3연속 ‘허니문 선거’이기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년에 대한 국민들의 첫 평가인데다, 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지역의 살림살이를 이끌 자치일꾼을 새로 뽑는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른바 ‘3대 특검법’인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의 수사가 끝나고 1심 혹...
영암군민신문848호2025.06.19 11:02내란극복과 경제회생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짊어지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수립을 총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활동을 시작했다. 18일부터 '버스투어'로 세종에서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60일간의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국정과제 로드맵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탄핵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러졌고, 선출된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꾸릴 새도 없이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
영암군민신문848호2025.06.19 11:012023년 영암공원에서 첫 기념식을 갖은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영암성대첩 기념식이 6월 23일(월요일) 오전 10시 영암읍 ‘달맞이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암성대첩은 을묘년(1555년) 음력 5월 25...
영암군민신문848호2025.06.19 10:58우리는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심정지, 심한 출혈, 질식 등 긴급한 상황은 단 몇 분 안에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짓습니다. 이러한 순간에 가장 먼저 달려오는 이...
영암군민신문848호2025.06.19 10:56제21대 대통령을 뽑는 ‘6·3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기간 내내 실시된 여론조사에 이어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일치감치 승리를 예고했던 이 대통령은 개표가 진행되는 내내 김문수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최종득표율 49.42%, 득표수 1천728만7천513표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투표율은 79.4%로, 1997년 제15대 대선(80.7%)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는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폭거로 인한 혼돈과 분열이 조기에...
영암군민신문847호2025.06.13 09:55‘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정한 영암군이 최근 캠페인을 열고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만들었다 한다. 6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생활인구 전문가인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부대표 초청 특별강연과 공직자 인구문제 인식개선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군수는 “생활인구 확대는 새로운 인구정책이고, 영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조희정 부대표는 ‘관계인과 만드는 지역의 ...
영암군민신문847호2025.06.13 09:51고요한 새벽 미명, 지붕 위에 두두둑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깬다. 현관문을 열고 네, 다섯 발 걸음을 옮기면 몇 개씩 심어 놓은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호박 등이 잎에 이슬을 머금고 푸르름을 ...
영암군민신문847호2025.06.13 09:47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우승희 군수는 젊은 군수답게 혁신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내 걸었다. 취임 제일성으로 군정을 혁신하겠다고 밝혔고 취임 후 그의 행보는 여느 군수들과 다르게 군민들에게 신선한 충...
영암군민신문847호2025.06.13 09:43‘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 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4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184억원 규모의 ‘올 영(All Young) 활기찬 영 타운’ 조성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은 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영암군의 문화,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집약된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7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암군은 이곳에 지역 활력타운...
영암군민신문846호2025.06.05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