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놓고 전면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과 사업자인 한전이 대화의 접점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한다. 특히 한전은 송전철탑 건설이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을 위한 목적으로, 첨단산업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수용을 호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3조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을 전망하며, 이 사업이 ‘국가경제의 대동맥이 될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사업임도...
영암군민신문867호2025.11.14 09:58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에 들어설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 및 승인하는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영암군이 내년부터 공공건축 심의,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 후속 건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예술회관은 교동지구 내 8천235㎡ 부지에 연면적 4천㎡, 지...
영암군민신문867호2025.11.14 09:56영암군의회가 제320회 임시회를 열어 진행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영암 관내 여러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을 활용해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초기 단계에서 검토했어야 할 쟁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불필요한 논란을 초래하는 사업 지연을 지양할 ...
영암군민신문866호2025.11.07 09:41'제50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29일에는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6회 월출산 바우제'가 열렸고, 오후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군민과 향우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밤7시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전야제 행사도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군민의 상 수상자 사진전 등 ‘리 마인드 영암 반세기 사진전’이 열려 군민의 날 50년의 역사를...
영암군민신문866호2025.11.07 09:38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에서 탈락했다 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정선군, 충남도 청양군, 전북도 순창군, 전남도 신안군, 경북도 영양군, 경남도 남해군 등 7곳이다. 영암군은 행정적 의지와 제도적 기반을 앞세웠으나 정책 모델의 실효성과 인구 지표 등 경쟁력 측면에서 역부족이었다 한다. 타 지역에 비해 정책 실험의 구체성이나 지역 자원 연계 모델이 부족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며 서류평가에서부...
영암군민신문865호2025.10.31 09:57더불어민주당이 당무위원회를 열어 내년 ‘6·3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한다. 특히 새 평가 기준에는 단체장 및 지방의원에 대한 도덕성 평가범위를 종전 ‘직계가족’에서 ‘친인척’과 ‘측근’까지 확대했다. 또 새롭게 산업재해 및 인구위기 대응 등 위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역량 평가를 도덕성 평가와 같은 비중을 둬 반영했다.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는 우리 영암군 등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겐 지대한 관심사다. 선출직 공직자 태반이 ...
영암군민신문865호2025.10.31 09:56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피할 수 없이 마주치는 이들이 있다. 나와 가치관이 다르거나, 무례하게 구는 사람, 혹은 이유 없이 불편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들. 우리는 이들을 '불편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자기계발...
영암군민신문865호2025.10.31 09:53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급격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속도가 단순히 자연스러운 기술적 발전의 과정인지 아니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이 불러온 강제적 촉발 덕분인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한 번쯤 이...
영암군민신문865호2025.10.31 09:37‘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되었던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가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은 추진위에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두 ...
영암군민신문864호2025.10.24 09:46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하려던 ‘345㎸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됐다 한다. 한전 측은 당초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을 설명하고 보상방안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해 양측이 한동안 팽팽하게 대치하다 결국 설명회는 시작도 못했다는 것이다. 한전 측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우...
영암군민신문864호2025.10.24 09:41이카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명장(名匠)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다.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재주를 가진 다이달로스는 도시국가 아테네 출신으로 유명한 장인이었지만 끔찍한 사건을 저지른 후 아테네에서 추방당한다. ...
영암군민신문864호2025.10.24 09:36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단 7개 군만을 대상으로, 그것도 2년간 한정적으로 시행되는 것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처사다. 국가 존폐가 걸린 중...
영암군민신문864호2025.10.24 09:32영암읍 회문리 옛 대동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놓고 법적논란이 일고 있다 한다. 영암군은 해당 시설이 ‘주류제조업’임에도 단순한 ‘공장’을 짓겠다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암교육지원청에 협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영암교육청은 “공장 설립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단서를 둬 관련 법률 저촉 여부에 대한 판단은 영암군이 하라는 식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두 기관의 협의에 따른 논란은 내용과 절차 모두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
영암군민신문863호2025.10.16 16:39목포와 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가 지난 9월 27일 정식 개통됐다. 목포의 임성리역에서 영암역과 해남역, 강진역, 장흥역, 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82.5㎞의 단선전철이다. 2002년 총사업비 1조6천459억원이 투입되어 첫 삽을 뜬 지 무려 23년 만에 완공됐다. 전남도내의 기존 철도가 ‘남북축’ 중심이었다면 목포보성선 철도는 전남 남부권을 횡단한다. 구조적으로 차별성을 가진다는 얘기다. 전남도가 명실상부 ‘남해안시대’를 여는 핵심 ...
영암군민신문863호2025.10.16 16:37몇 해 전에 군서농협 총회에서 농협마트 신축 문제가 안건이 되어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서 가부가 결정되었다. 총원 70명 중 찬성이 36표 반대가 24표로 신축하기로 결정이 되었지만 당시 조합장(박현규)은 통과가 됐...
영암군민신문863호2025.10.16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