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가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공약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이는 우승희 군수 취임 후 벌써 3번째 조직개편으로, 군청 내부에서는 잦은 조직개편으로 통폐합되거나 신설된 부서 명칭에 혼란 및 업무 혼선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22년 10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인구청년과, 스포츠산업과, 농식품유통과 등 3개 과와 13개 팀을 신설한데 이어 2023년 11월에는 기획행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20‘春不耕種秋後悔’(춘불경종추후회)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다는 뜻으로, 위 글귀를 인생의 모토로 여기며 40여년간 영암에 뿌리 내리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는 이웃이 있다. 바로 김두호(84) 법무사다. 순천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두호 대표는 1971년 법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강원도 춘천지원을 시작으로 원주, 영월, 해남, 강진, 장흥, 순천, 목포 등 전국 각지의 지방법원에서 일을 하다 법무사로서 새 출발을 하기 위해 1986년에 퇴직하고 영암에 내려와 영암읍에 자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20지난 12월 13일(금) 11시, 양달사현창사업회 사무실에서 2024년 제2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장만채 회장과 김한남, 김호중 부회장 등 이사와 감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이 보고되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이영현 사무국장은 영암군에서 추진 중인 양달표준영정 제작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4차에 걸친 회의 내용을 소상하게 보고하였다. 먼저 수도권 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선현심의소위원회’위원들의 조언에 따라 양달사의 사망 일자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미...
교육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4 일자리 한마당’에서 일자리·투자유치 2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과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올 한 해 일자리 3,000여 개 창출, 1,343억원 투자협약 체결 및 555명 고용기반 마련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이 일자리와 투자유치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먼저, 일자리 분야는 ‘영암군 일자리 책임제’ 실현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신중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우승희 영암군수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가19일, ‘농업민생4법 즉각 시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11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업민생4법인 양곡법, 농안법, 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의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반대하고, 정부가 즉각 공포·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전남시장군수들은 건의문에서 “지금의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위기 등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고, 비료, 농약, 인건비 등 물가 폭등과 국내 산지 쌀값 하락으로 겨울철 혹한의 날씨만큼이나 농민들의 마음은 꽁꽁 얼어붙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농업의 미래는 한줄기 빛조차 보이지 않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불확실한 상황”임을 환기하며,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농업민생4법에 대해 정부는 거부권 행사가 아닌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영암군의회가 올 한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제9대 의회 들어 세 번째 보고서다. 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9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제안사항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또 수범사례로 ▲고향사랑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관리 등 2건을 꼽기도 했다. 의원 각자의 감사활동을 담은 보고서이니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정작 보고서에 담긴 결과물은 어느 하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담기는 형식적 지적사항은 지양한 것으로 보이나 도대체 무엇을 감사했는지 의심스러울 만치 허접한 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산심의와 함께 지방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이지만 이번에도 이를 제대로 행사...
사설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영암군이 최근 ‘RE100 영암 비전 선포식’을 열어 지역 내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다. 오는 2035년까지는 40% 수준에 도달한 뒤,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달성함으로써, 군민 이익 공유 및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지속가능한 영암을 구축하겠는 것이다. 또 세부전략인 에너지 대전환 가이드라인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이뤄내고, 지속가능한 주민 에너지 수익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통해서는 재생에너지 도입의 제도적 장애와 주민수용성을 해결하고,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 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및 분산에너지 모델로는 분산에너지 연계 섹터커플링 기술인 V2G, P2G, P2H 등을 도입해 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 ...
사설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5천만 국민을 무시하고 제왕적 왕이 되고자 대통령 윤석열은 12월 3일 밤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민주국가의 근간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후속 군에 의한 포고령도 발표하여 암흑세계로 온 국가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들불처럼 일어나 헌법 수호를 외치며 여의도 국회로 달려가 국회에 난입한 공수부대 계엄군에게 국회 난입을 저지하기 위하여 무장한 군인들과 맨몸으로 대항하며 막았다. 민주주의를, 목숨을 걸고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남녀 젊은 전국에 국민의 모습을, TV를 통하여 전국에 생방송 하여 전 국민이 지켜보는...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전남은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정부는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86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그중 전남의 16개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지방 인구 소멸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많은 국가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농어촌 지역의 산업 구조는 자영업 중심의 3차 산업 비중이 높지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젊은 층의 유출이 지역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8일 더불어민주당‘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서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7년의 관록으로 충실한 정책적 대안과 제도 개선 촉구를 통해 농어민 대변인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서 의원은 2020년부터 ...
정치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2일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승철 의원은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입법 활동과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신 의원은 그동안 농업 지원 정책 강화와 농업인의 복지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조례 발의와 정책 제안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일...
정치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손남일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13일, 영암군 삼호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불국가산단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방안을 도출하고, 전라남도의회와 영암소방서 및 대불국가산단 관계자와의 긴밀한 대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도의회와 전남도, 영암소방서 및 대불국가산단 47개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손남일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정치 영암군민신문824호2024. 12.19영암군제안심사위원회가 12일 군청에서 국민신문고와 정책제안 공모 등으로 올 한 해 접수된 국민제안을 심의·의결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총 342건의 제안 중 부서 실무 심사를 거쳐 채택된 13건의 최종 등급을 결정하는 자리다. 심사 결과 ▲곤충스마트팜팩토리를 통한 자원순환농업 제시 ▲마을만들기 사업 정보 통합 및 연계시스템 구축 ▲축제담당자 및 지방공무원 축제 현장답사 추진 ▲가로수 밑 맥문동 식재 경관 조성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 5건이 ‘노력 제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의결된 제안은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24호2024. 12.19이영주 영암군 학산면장이 14일 순천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린 ‘제17기 향부숙(鄕富塾) 정책발표’에서 렌터카 유치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향부숙은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설립한 공무원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면장은 ‘열정, 규제를 넘어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렌터카 유치 세수 증대 방안’을 발표해 함께 자리한 공무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2012년 1만대였던 전남 렌터카가 현재 20만대 이상 늘었고, 1조원 가까운 세금을 냈다며, 공채...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제3호 고향사랑 지정기부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시즌 2 : 공공산후조리원 건축비’ 모금에 돌입했다. 2억2,000만원을 목표로 한 이번 모금은, 영암군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군립 공공산후조리원의 건립비 53억원 중 일부 공사비를 우선 지정기부 받는 내용이다. 모금에 앞서 영암군은 지난해 ‘영암 맘(mom) 안심프로젝트 시즌1’로 공공산후조리원 의료장비 구입비 2억2,000만원 모금을 성황 속에 완료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비 중 23억원을 고향사랑기부로 마련한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24호202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