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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확대, 플랫폼 규모 확장, 전략형 할인전 운영, 로코노미 마케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영암몰 가입자는 7천 명에서 3만2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와 서울에서 운영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뒤, 광고 메시지 발송과 기획전 안내 등 공격적 판촉 활동으로 구매율과 재구매율을 높였다.
영암몰의 기반도 크게 확장됐다. 입점업체는 130개로 전년 대비 40곳 증가했고, 입점품목은 426개로 216개 늘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며, 구매 후기의 98% 이상이 만족 평가를 남기며 영암 농특산물의 신뢰도를 높였다.
전략형 할인전도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지역 농가를 돕는 한우농가 살리기 할인전, 가을 추수철에 맞춘 2025년 햅쌀 할인전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매주 운영하는 지석Pick 수요특가는 계절별 인기 품목의 소비를 촉진했고, 금요일 50% 할인 금요 반짝 세일은 초기 입점 상품의 인지도 향상과 완판 기록으로 이어졌다.
지역 농특산물과 전국적 브랜드를 연결하는 로코노미 마케팅도 성과를 냈다. 영암군은 쿠팡과 성심당에 무화과를, 얌샘김밥에 새청무쌀을, LG헬로비전에 민물장어를 공급해 총 333톤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영암 농특산물은 기업 브랜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전국적 홍보 효과를 얻었고, 기업들은 합리적 비용으로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상생 구조가 형성됐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영암몰의 성과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세밀한 마케팅 전략과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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