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10월9일 제31회 전남 한우경진대회에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석권한데 이은 쾌거여서 축산인들에게 겹경사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주최로 충북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2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한우고기 전체분야)에서 영암군 매력한우브랜드 사업단(회장 안상길) 소속 회원인 미암면 서승민(종축개량협회 개량동우회 전라남도 회장) 농가가 최고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회장은 전남한우경진대회에서도 한우농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력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덕진농협 김용술 조합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영암매력한우의 이번 수상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두보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송아지부터 고급육 생산까지 아낌없는 농가지원과 브랜드 경영체의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이번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성과로 나타났다”며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농가에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국 최고 우량한우 생산을 위해 인공수정 정액대 지원을 시작으로 한우암소 검정판독 수수료 지원, 한우등록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사업, 고급육생산 출하 장려금 지원까지 매년 200억 정도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은 전국한우경진대회가 펼쳐질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오는 10월31일 열린다. 이 전국대회에는 전남대표로 영암군이 농장분야 등 3개 분야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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