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현안건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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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현안건의 ‘봇물’

김 군수, 오는 21일까지 읍면순회 현장확인행정

‘2013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3월12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며 열려 주민들의 현안건의 및 애로사항 제시가 잇따르고 있다.
‘군민과 하나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리고 있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일태 군수는 주민들의 현안 및 애로사항 건의에 대해 즉석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배석한 관계 공무원에게는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하는 등 현장확인행정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3월21일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대화와 22,23일 열린 영암읍, 덕진면, 군서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통해 “3년 연속 국가대표 쌀로 선정된 달마지 쌀 골드의 성공과 기찬랜드의 대마불사 신화, 7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지역 농촌개발사업과 7년 연속 복지 시책 최우수 또는 우수 지역 선정, 100억원을 돌파한 장학회를 중심으로 탄탄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교육시책 추진 등은 군민 모두가 군정에 적극 협조해준 결과”라면서 “죽을 때까지 일을 손에 놓지 않겠다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정신으로 역사의 거울 앞에서 살아온 삶이 결코 부끄럽지 않게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군정보고회는 2012년 군정성과와 2013년 주요 군정업무를 군민에게 설명하고 읍면의 주요업무와 지역별 현안을 보고한데 이어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 건의를 쏟아냈다.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의 대화에서는 대불산단에 대불항 쪽으로 공용도크시설을 확보해달라는 건의가 나왔고, 마을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줄 것과 가로등을 추가설치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고엽제 전우회 구급차 지원, 고추세척기 지원, 의용소방대 행사예산 지원 등 민원성 건의도 있었고, 영암읍 5일 시장 앞 도로 장날 교통통제나 초등학생 진로캠프 운영, 재일교포 유치단지 조성, 백야마을 특산물 판매장 마련 등 건설적인 군정시책 제안도 이어졌다.
이어 열린 영암읍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농덕리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정비공사, 기찬묏길 정비, 춘양1,2리 아스콘 포장공사 추진 등의 건의가 나왔으며 태극기 거치대 지원이나 군민 일일 관광투어 같은 군정시책 관련 건의도 있었다.
또 덕진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운암리 녹차밭 상부에 정자를 설치해달라는 건의와 영보리 용두레권역 조경사업, 농기계 마을 순회수리, 영보 게이트볼장 정비, 규산질 비료 지원 확대 건의 등이 이어졌다.
김 군수는 “영암발전을 위해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군민이 다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활기찬 새영암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제기된 현안과제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가능한 사안의 경우 곧바로 해결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관련 실과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은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 삼호읍(오전), 미암면(오후), ▲18일 학산면(오후), ▲19일 금정면(오전), 신북면(오후), ▲20일 시종면(오전), 도포면(오후), ▲21일 서호면(오전)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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