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방세수 900억원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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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방세수 900억원대 눈앞

2012년도 전년대비 51억8천1백만원 증가

영암군의 2012년도 지방세수가 크게 증가해 900억원대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2년도 지방세입은 모두 840억8천900만원으로 2011회계년도 보다 51억8천100만원이 증가해 6.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지방세수 증가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사업실적 호조로 인한 지방소득세의 증가와 지방세 과세대장의 내실정비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군이 탈루 및 은닉 세원의 적극적인 발굴과 체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월1회 징수대책 보고회를 여는 등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기도 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군은 고액체납자 징수전담제 실시 및 전자예금압류, 공매추진 등을 통한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한 결과 역대 최고인 97.2%의 징수율을 올렸다. 또 이로 인해 체납액은 전년보다 21% 감소하는 등 군의 지방세수 증대노력이 돋보였다.
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전남도가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으며 지난 3월4일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체납은 군 재정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건전납세풍토를 저해시키는 요인”이라면서 “2013년도에도 지방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해 군민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지방세 성실납세를 당부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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