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은 총 3천908억원 규모로, 기정예산보다 141억원 증가(3.74%)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9억원이 증가된 3천403억원, 특별회계는 21억원 증가한 504억원이다. 의회는 이번 추경안 심의에서 일반회계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비 4천500만원 가운데 1천만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계상한 예결특위안을 그대로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과한 조례 및 일반안건은 영암군 도시가스공급사업 보조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영암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 영암군 미생물 배양실 관리운영조례, 영암군 달뜨는 집 설치 및 운영조례 등이 원안가결 됐고, 영암군 작은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2014년도 군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은 수정가결 됐다.
2014년도 군유재산관리계획은 마한공원 내 국유지 6필지 매입과 영암읍 종합복지회관 신축에 따른 건물매입 등 2건이 반영된 반면, 삼호읍사무소 신축과 삼호읍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에 따른 건물취득은 모두 재정투융자심사 대상사업이어서 타당성 검토 등을 선행하도록 함에 따라 반영되지 않았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