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출신의 중견기업가인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향 사랑의 쌀‘ 779포(3천500만원 상당)를 직접 구입, 기탁해 지역민에게 또다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23일 전달된 연말연시 고향 사랑의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돼 학산면의 기초생활수급자 92세대, 차상위계층 200세대,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33개소와 요양시설 등 48개소에 각각 전달됐다.
그동안 수년째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신창석 회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4회에 걸쳐 3억3천여만원 상당의 영암쌀과 영암배를 구입, 전달했다. 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1억3천여만원을 군과 학산면에 기탁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특히 고향 농·특산물 판매촉진에도 기여하기위해 지난 추석명절에 비해 100여포나 늘어난 물량을 구입했다. 여기다 서울 금천구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보낼 연말연시 선물로 영암쌀 350포(1천600만원 상당)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고향 농산물 판로확대와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성수 학산면 이장단장은 “항상 변함 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풍년으로 쌀 생산량은 많으나 판로가 미흡해 고향 농민들의 고충이 많은데 영암쌀을 구입해줌으로써 판매촉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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